방송/TV
고소영, 양팔 타투 공개
고소영, 의외 소탈한 모습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고소영이 유튜브에서 팔에 새긴 타투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에서 '별건 아니지만 비밀 하나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소영은 가평 집 이삿날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손목의 타투를 가리키며 제작진은 그 글씨체로 유튜브 로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이거 내가 직접 써서 타투이스트에게 가지고 간 것이다. '윤설' 딸 이름을 쓴 거다. YS를 골랐고 거꾸로 해도 소영이 되지 않나"고 말하며 반대쪽 팔을 보여줬다. 반대쪽 팔에는 아들 이름인 '준혁'이 써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앙대학교 안성 캠퍼스를 나온 고소영은 20대 때 좋아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소영은 "나 오락실 가는 거 좋아했다. 안성캠퍼스 내리에 오락실이 있었다. 땅따먹기 같은 거 했고 테트리스, 버블버블, 원더보이를 했다. 베레모 쓰고 한껏 꾸미고 가서 오락을 했다. 중학생 때부터 다녀서 오락실 애호가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고소영 소탈하다", "내 20대와 같네", "아이들 이름을 새겼구나", "아이들 사랑 느낄 수 있다", "고소영 진짜 10대 같이 발랄하다", "털털해", "여장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유튜브 방송에서 세컨드하우스인 가평 집을 공개했다. 3층에 골프장과 수영장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평 별장은 지난 2013년 4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한 후 건축했다.
독특한 구조를 가진 별장은 '세계 건축상'을 받기도 했으며 직접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의견을 반영한 고소영은 뿌듯함을 드러냈다. 과거 도둑이 들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윤설이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 도둑이 들었다. 중문 안쪽에 귀중품이 있었는데 다행히 보락 색이라 벽인지 알고 침입하지 않았다. 도둑이 골동품 카메라를 들고 갔다가 케이스를 떨어뜨리고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