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막내' 임도화 6월 결혼 발표..."예비 신랑,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AOA 출신 임도화(29, 본명 임찬미)가 결혼한다.

임도화는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도화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넨 뒤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결혼을 알렸다. AOA 출신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2월 유나가 결혼했다.

그는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 결혼을 하게 되었다'면서,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제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끝으로 '이 글로 결혼 소식을 처음 접하시는 지인분들이 많을 것 같아 미리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늦지 않게 한 분 한 분 다 연락드리겠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임도화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비 신랑과 함께 웨딩 화보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사한 드레스와 부케를 든 채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도화는 지난 1996년 6월 19일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다. 본명은 임찬미로, 찬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AOA에서 메인 댄서와 서브보컬, 리드래퍼로 활약하며 '짧은 치마', '심쿵해', '빙글뱅글'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유닛 그룹 AOA Cream으로도 활동하며 음악적 색깔을 넓혔다.

지난 2월 단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임도화가 다채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과 활동 기회를 모색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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