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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본명 허민진·34)가 난임센터를 찾은 근황을 알렸다.
초아는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5월 준비로 난임센터 다녀왔어요! 암 진단과 수술, 회복 후, 약 2년을 기다려 1월 임신 준비 허락을 받았고 임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확실히 쉽지만은 않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초아는 "개인사인데 너무 TMI는 아닐까 싶다가도 너무나 많은 응원과 위로를 받았고
서슴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어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는데, 너무 좋은 꿈도 꿔주시고 저도 중간보고를 드려야 할 것 같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1월부터 열심히 자연임신 도전해 보고 있고 아쉽게도 아직은 좋은 소식이 없어 5월부터는 시험관을 하려 했으나 그것도 계획대로 되는 게 없더라고요!"라며 "역시 뭐든 생각대로 흘러가지만은 않아 더 조급해지기도 하고 그런 순간도 있지만
오히려 좋아~!!!! 더 준비 단디 하라는 뜻이구나! 하고 또 즐겁게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라며 단단함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난임 부부들 우리 진짜로 힘내요! 결국엔 해피엔딩인 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면 또 설렘이 올라오더라고요"라며 "우리 한 걸음씩 차근차근 걸어가 봅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파이팅!!"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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