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밴드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오는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7일 개인 계정에 “저보다 더 두부,넨네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중인 저의 인생을맡기는 결혼 이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살다보니 결혼 한번은 하네요. 아직도 믿겨지지 않고 신기하기만 한데(이거 세번,네번 하는 사람 어찌 하는거..) 많이들 궁금해 하실거 같은 그 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거에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축하 해주세요! 나이 50에 신혼 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박수 마이 쳐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성우가 예비신부와 함께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한 모습이다.
노브레인은 지난 1996년 결성 이래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청년폭도맹진가', '넌 내게 반했어' 등을 발표하며 1세대 대표 인디밴드로 활동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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