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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매입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건물의 현재 기대 차익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1은 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해 강민경이 합정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145.45㎡(44평), 지하1층~지상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20224년 4월 65억 원에 매매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채권 최고액이 66억 원으로 설정된 점을 미루어보아 매입 당시 강민경의 대출 원금은 55억 원에 달한다. 월 이자는 1600만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합정역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했다. 저층부는 강민경이 직접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 중이며, 상층부 또한 패션 사무실로 직영 사용 중이다. 강민경은 매입 후 어둡던 건물 외관은 사용 목적에 맞게 밝은 흰색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다만 매입한 지 3년이 된 현시점에서 예상 시세 차익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추산된다. 강민경의 매입 시기가 부동산 대세 상승기 때여서 아직 매입 최고가를 넘는 거래 사례는 나오고 있지 않다.
김현경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뉴스1에 "투자 수익 목적보다는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했기 때문에 임대료 대신에 이자를 감당하고 있으니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권이 활발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기에 지금은 직영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더 시간이 지나 매각하게 된다면 그때는 시세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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