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김선빈(36, KIA 타이거즈)이 또 안타를 쳤다.
김선빈은 17일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쳤다.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렸고,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선빈은 4월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5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박찬호의 복귀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하다 16일 퓨처스리그 함평 한화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안타 2개를 날렸다. 이날은 3이닝 동안 수비까지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선빈은 이제 복귀 일정을 잡는다. KIA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범호 감독은 17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김선빈을 18일에 복귀시킨다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내일부터 1군에 올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 끝나고 난 뒤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서울에 가면 두산에 좌투수가 2명 나오기 때문에. 지금은 괜찮다고 들었으니 오늘까지 하고 올릴 생각이다. 내일 선빈이와 얘기도 해볼 것이다. 다시 안 아프고 시즌 끝까지 해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김선빈은 올 시즌 9경기서 타율 0.423 6타점 4득점 OPS 1.038을 기록 중이다. 1번, 2번, 중심타선, 6~7번 등 다양한 타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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