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대4 킥오프 회의
6월까지 OPI/TAI 지급 규모·재원 기준 개선안 도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전날(9일) 사측과 '노사공동 성과급 개선 TF'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과급 개선 TF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초과이익성과급(OPI), 목표달성 장려금(TAI) 등의 지급 기준과 재원 기준 등의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재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한다. 또 다른 성과급 제도인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사업부별 실적을 고려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이와 함께 노사는 개인연금, 의료비, 식대 선택권 등을 논의하는 선택적 복리후생 TF도 운영한다. 노사는 매주 화요일 양 TF 회의를 격주로 열고 6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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