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경제
    • 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경제
    • 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산업

"죽음의 그림자 걷어내야"…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에 "폐쇄·이전" 한 목소리

시간2025-03-26 17:22:44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강득구·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 국회 토론회 개최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주민 혈중 카드뮴·납 농도 높아"
중금속 노출 피해자 실태 파악, 구제 필요성·방안 마련 탄력 ↑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영풍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영풍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쇄·이전 필요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서 열렸다.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주민들이 제련소의 환경오염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회 토론회를 통해 제련소 폐쇄를 둘러싼 논의가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과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강득구·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환경운동연합,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 공동대책위원회가 함께 주최했다.

강 의원은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살아가는 주민과 제련소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노동자를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위원으로서 낙동강 최상류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낼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은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산림·하천·토양·지하수 등 환경피해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소장은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경로는 대기와 토양을 통해 지속 진행되고 있다"며 "카드뮴, 아연, 비소 등 중금속의 배출이 수계와 산림, 토양 등에 누적되고 있고, 유입된 중금속은 하천 퇴적물 및 어류 조직에서도 높은 농도로 검출됐다"고 강조했다.

더 큰 문제는 피해가 과거문제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김 소장은 "석포제련소 사업장 부지 오염이 심하게 돼 있어 오염토양 복원을 하지 않으면 지하수를 통한 오염물질의 낙동강 유입은 피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오염 토양정화 명령이 내려졌지만 해당 지역이 여전히 사업장을 운영 중인 곳이어서 실질적인 복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권호장 단국대 교수는 석포제련소 주민들의 건강피해 실태를 설명했다. 권 교수는 2016년 국립환경과학원과 동국대 의과대학연구진이 수행한 석포제련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사례로 제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석포면 주민 771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소변이상, 신장질환, 간장질환이 대조군과 견줘 높은 빈도로 관찰됐고 혈중 카드뮴과 납 농도 또한 다른 지역민 평균치보다 높게 측정됐다.

권 교수는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중금속에 노출된 지역민 가운데피해자를 정밀하게 확인하려면 주민건강영향조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해야 한다"며 "생체모니터링 자료 혹은 거주력, 거주지역을 근거로 삼아 피해인정기준을 제정하면서 잠재적인 피해주민 범위를 특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의 피해구제 제도, 환경책임보험, 소송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주민이 입은 피해를 구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토론자들은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를 강하게 촉구하며 제련소 노동자와 석포면민들에 대한 다방면에 걸친 건강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모든 영남인들에게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종준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추진과 관련해 1989년에 문을 닫은 충남 장항제련소 사례를 따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0년 환경부는 건강영향조사를 수행해지역민 발병 실태를 파악, 2017년 이래 지난해까지 주민 493명의 환경오염피해를 인정하고 의료비, 요양생활수당 등 27억원규모 구제급여를 지급했다.

유 사무처장은 "석포 지역도 환경 책임보험 제도나 주민 집단소송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하다"며 "주민 건강 영향 조사를 바탕으로 피해자를 특정하고 제도적 지원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도 장항제련소의 사례를 제시하며 피해 구제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장항의 경우 중금속 노출 수준과 건강 이상 여부에 따라 피해 인정기준을 설정하고, 1·2차에 걸친 정부 구제를 통해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했다.

토론회에서는 법적 책임을 외면하는 영풍의 비윤리적 경영을 시정하고 대기·수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당국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변호사는 "영풍은 환경오염 및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반복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며 규제 준수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윤리·준법 경영을 강조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용과 상충되고 지배구조 측면에서 신뢰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석포제련소 부지를 폐쇄 이전하고 피해규모를 정확히 산정해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인근 지역민의 질병 피해를 조사하고 보상이 이뤄지도록 당국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손흥민 닮은꼴♥’ 남보라, 이탈리아 신혼여행 이렇게 힘들어요

  • 썸네일

    '58세 맞아?' 김성령, 나이 잊은 동안 미모…우아함에 감탄 [MD★스타]

  • 썸네일

    박서준 손 꼭 잡은 추성훈…무슨 사이길래?

  • 썸네일

    고현정, 살이 더 빠졌나봐…극세사 각선미로 "휘청휘청"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58세 맞아?' 김성령, 나이 잊은 동안 미모…우아함에 감탄 [MD★스타]

  • 대선 전쟁은 불발…'하이파이브'VS'소주전쟁', 황금연휴 정면승부 [MD포커스]

  • 경찰, 손흥민 협박 여성 임신 사실 확인→법원 "증거인멸·도망 염려" 구속[MD이슈]

  • 박서준 손 꼭 잡은 추성훈…무슨 사이길래?

  • ‘손흥민 닮은꼴♥’ 남보라, 이탈리아 신혼여행 이렇게 힘들어요

베스트 추천

  • “출산한거 맞아?” 손담비, 한달만에 살 쏙 빠진 근황

  • ‘황재균과 이혼’ 지연, 누구 만나나 봤더니

  • ‘손흥민 닮은꼴♥’ 남보라, 이탈리아 신혼여행 이렇게 힘들어요

  • '58세 맞아?' 김성령, 나이 잊은 동안 미모…우아함에 감탄 [MD★스타]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터질 듯한 수영복 몸매 노출한 개그우먼

  • 촬영 전 무대 뒤에서 XX했다고 밝힌 여배우

  • 대형견과 비행기 탑승한 유명인 논란

  • 남편이 싱크대에 오줌 싼 충격적인 이유

  • 3년간 부부관계 거절한 아내가 낙태를?

해외이슈

  • 썸네일

    이 드레스 때문? 中 배우 칸 레드카펫서 쫓겨나

  • 썸네일

    스칼렛 요한슨,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탈락 실망”[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태업 논란' 외국인...인성이 이 정도였나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머리 좋은 팬들 덕분에 기세등등한 캡틴'…성적으로 보답하는 게 최선이죠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정승환 "나이 들수록 깨닫는 것, '가수 성시경'의 위대함" [MD인터뷰]

  • 썸네일

    정승환 "군대에선 에스파·프로미스나인·엔믹스 인기…나도 TV 나가고 싶더라" [MD인터뷰]

  • 썸네일

    보이넥스트도어 "앨범은 '노 장르', 우린 '올 장르'…언젠가 코첼라 서지 않을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정승환 "유희열과 10년, 음악으로도 인간으로도 날 만들어주신 분" [MD인터뷰]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