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 경민대 스마트팜학과와 ‘메타팜 실증’ MOU 체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가 경민대학교 스마트팜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효과를 창업농 및 귀촌·귀농인 대상으로 검증해 스마트 농업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마블러스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메타버스 스마트팜 개발 과제에 선정돼 시공간, 비용의 제약 없이 농업 노하우를 습득하는 등 업계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2년 APEC 식량 안보 정책 토론에서도 농업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향후 양측은 △스마트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가상 교육 콘텐츠 실증 지원 △교육과정 자문 및 특강 진행 △스마트팜 분야 VR/AR 기술 적용 연구개발 △공동 연구과제 수행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세라 마블러스 대표는 “경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송희 경민대학교 스마트팜과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 관련 학과로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관련 분야 취업 기회 확대뿐 아니라 창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마블러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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