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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성 보컬듀오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오는 6월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이하 코어)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에 "다비치가 내달 중으로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며 "현재 가이드가 나온 상태로, 녹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비치가 컴백을 앞두면서 향후 소속사인 코어 측과의 재계약 여부 역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다비치는 지난 2월 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가 올해 앨범을 한 장 더 발매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다비치는 많은 연예 기획사들과 접촉을 해 왔지만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코어와 함께 음반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코어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관계자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라며 "여러 기획사들과 접촉했지만 역시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비치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코어 측 관계자는 "다비치와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1집 앨범 '아마란스'(Amaranth) 타이틀곡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한 다비치는 현재까지 코어와 함께 활동해 왔다. 그동 안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시간아 멈춰라', '8282', '미워도 사랑하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성 보컬 듀오 다비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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