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출산 얼마 안남아 많이 힘들어…부어서 포동포동" 만삭 근황 [승아로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윤승아(본명 윤애리·39)가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28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5월의 장바구니|여름을 준비하는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헤어팩, 피크닉백)+ 윤승아의 요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승아는 절친 배우 김윤지(34)와 쇼핑을 즐긴 뒤 피자를 포장해와 집에서 먹기로 했다. 윤승아는 피자를 세팅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김윤지 옆으로 가 만삭의 몸으로 앓는 소리를 내며 힘겹게 자리에 앉았다.

김윤지가 크게 웃자 윤승아는 뻘쭘한 듯 "임신 해보라고"라고 했다. 김윤지는 "임산부인 게 여기서 티가 난다. 얼굴 봐서는 1도 모르겠는데"라며 윤승아가 귀엽다는 듯 바라봤다.

이후 윤승아는 쇼핑템들을 소개했고, 영상을 끝까지 보고 공감되는 댓글을 남겨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요즘에 너무 많이 힘이 되더라. 제가 임신 기간이기도 하고, 뭔가 저의 그 포동포동해진 살들이 귀엽다는 분들도 꽤 많으시다. 손도 진짜 많이 부었지 않나. 부어가지고 되게 다 포동포동해졌는데 이 또한 다 지나가겠죠"라며 "전국에 계시는 임산부 여러분들 다 힘내시고요. 저도 이제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생각보다 좀 많이 힘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길을 지나가다가 아이들이나 임신하신 분들 보면 저도 모르게 말을 걸 것 같고 막 그렇다"며 "또 다 친절하게 너무 잘 해주시더라. 더 많이 자리도 신경 써주시고 그래서 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미소지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4월 배우 김무열(40)과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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