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가능…이적료도 없다'→토트넘, 하이잭킹 시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풀럼에서 임대 활약 중인 솔로몬 영입을 노린다'며 '풀럼은 솔로몬을 완전 영입을 하고 싶어하지만 솔로몬이 풀럼을 떠날 경우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솔로몬은 토트넘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솔로몬은 올 시즌 풀럼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소속인 솔로몬은 올 시즌 풀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솔로몬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자유계약(FA)으로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솔로몬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샤크타르 도네츠크와 계약을 해지했다.

영국 팀토크는 '왼쪽 측면 공격수인 솔로몬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경쟁을 할 수도 있다'면서도 '솔로몬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풀럼 공격수를 하이잭킹하는 것을 노린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6무14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부진한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 티켓을 자력으로 확보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이후 쿨루셉스키가 원소속팀 유벤투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한 공격수 단주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솔로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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