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성한 작가가 강력 반발했다.

임성한 작가는 18일 마이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신작 내용이 일부 언론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고 보도된 것과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임성한 작가는 신우철 감독과 신작 '선녀두리안'을 준비 중으로, 이날 배우 박주미, 김민준이 주연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 받았다. 다만 일부 매체에서 '선녀두리안'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을 다뤘다고 보도하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임성한 작가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사랑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확실한 것은 타임슬립 이야기인데, 그게 미래로의 타임슬립일지, 과거로의 타임슬립일지는 나중에 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성한 작가는 "대본도 아직 제작사에 안 넘긴 상태인데, 이런 소설 같은 얘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일부 보도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성한 작가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를 시즌3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차기작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과 함께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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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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