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랭킹빌더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목예능

故 강수연, 별이 된 한국 영화의 자존심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연중라이브')[종합]

시간2022-05-20 02:18:48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故 강수연의 영화 같은 반세기 연기 인생이 재조명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올타임 레전드'에서 故 강수연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봤다.

2022년 5월 7일. 배우 강수연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연기를 잘하는 할머니 배우가 되고 싶다"며 평생을 배우로 살고자 했던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한 채 향년 55세, 강수연은 밤하늘의 별이 됐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별이었기에 강수연과 함께 한 동료 배우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문소리는 "언니. 한국 영화에 대한 언니 마음 잊지 않을겠다. 이다음에 우리 만나면 같이 영화하자"라며 강수연을 애도했다.

영화는 자신의 전부라며 생활이나 모든 것이 영화와 연관됐다던 강수연. 누구보다도 연기에 진심이었고 사랑이었고 평생을 영화와 함께 해온 천생 배우. 강수연의 반세기 연기 인생은 길고도 짧았지만 매 순간 찬란했다.

강수연은 집 앞 골목에서 친구들과 놀다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으로 4살 때부터 연기의 길에 들어섰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매력적인 보조개, 연기 실력까지 가진 그는 당시 몇 안 되는 아역배우로 활약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히 대중과 호흡했다.

그리고 17살이 된 강수연은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일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이틴 스타로 등극, 성인 연기자로서 성장하는 큰 발판을 만들어낸 것. 20대에 들어서는 최고의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며 당시 신인이었던 박중훈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를 이끌어갔다.

90년대에는 달라진 여성상을 반영하는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그 결과, 강수연은 한국 영화사 최초로 역대 출연료 시대를 연 배우로 기록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국내 시상식을 휩쓸며 각종 시상식에서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특히 1987년, 영화 '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년 뒤에는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가 낳은 첫 월드 스타로 우뚝 섰다.

그러나 강수연이 배우로서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완벽을 고집하며 파격적인 시도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 강수연은 작품을 위해서라면 한겨울 얼음물에 들어갔고 대역 없이 직접 한강에 뛰어드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소유했다.

이미 20대에 커리어에 정점을 찍은 톱스타였지만 영화계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영화계에서는 무명 배우와 스태프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마음 따뜻한 맏언니로 통했다. 최근 강수연이 촬영장에서 베푼 미담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배우로서, 영화인으로서 늘 자존심을 강조했던 강수연은 "우리 영화인들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영화를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다. 1996년 부산 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당찬 강수연에 "거인 같았던 대장부"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넘치는 재능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강수연은 끊임없는 작품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올해, 강수연은 오랜만에 대중 앞에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촬영을 마친 SF영화 '정이'는 안타깝게도 유작이 됐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청춘스타이자 한국 영화계의 얼굴, 삶이 곧 영화였던 영원한 배우. 43편의 영화와 14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에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주인공. 강수연은 수만 명의 팬들과 동료 영화인들의 배웅 속에서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생전 "다시 태어나도 연기자를 할 것 같다. 이 속에서 성숙했고 컸기 때문에 이것 말고 다른 일을 해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고 상상도 못 한다"던 강수연. 50년간 함께 웃고 울며 추억을 선물해 준 그의 인터뷰가 많은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 =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46세 강예원' 숨막히는 S라인…필라테스로 완성한 '역대급' 몸매

  • 썸네일

    블랙핑크 리사, 실루엣부터 섹시 폭발…과감한 노출 패션

  • 썸네일

    산다라박, 이 동안 미모에 글래머까지…'핫해'

  • 썸네일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 비현실적 미모…또 반하겠어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김준수 쌍둥이 형' 김무영, 깜짝 결혼+출산 발표…"저희 형제처럼 쌍둥이"

  • '깜짝결혼' 이상민 "아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 [MD리뷰]

  •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한국…제니가 국위선양 하는 법 [MD픽]

  • 연기도 본업처럼…육성재→박지훈, 안방 점령한 연기돌 [MD픽]

  • 산다라박, 이 동안 미모에 글래머까지…'핫해'

베스트 추천

  • “소름” 이병헌, 20년전 ‘달콤한 인생’과 똑같은 비주얼

  • [MD유튜버] 송지아 컴백 1년 ‘The 프리지아’…한한령 해제에 대륙 팬들 마음 사로잡는다 ‘K-여행’ 업로드

  • '46세 강예원' 숨막히는 S라인…필라테스로 완성한 '역대급' 몸매

  • 블랙핑크 리사, 실루엣부터 섹시 폭발…과감한 노출 패션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술 취해 충격 비주얼 공개된 유명 배우 근황

  • 마약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입건된 가수

  • 딸 학비 6억 원 든다고 밝힌 연예인 부부

  • 톱모델이 마약 거리에 딸 데려간 놀라운 이유

  • 첫날밤 촬영 천만원! 女작가에게 은밀한 제안

해외이슈

  • 썸네일

    ‘본드걸♥’ 톰 크루즈, 전부인 니콜 키드먼 언급 “뭐라고 말했나 봤더니”[해외이슈]

  • 썸네일

    62살 톰 크루즈 충격적 비주얼, “근육질 몸매 유지하는 비결은”[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노장은 살아 있다! 기적의 역전승 합작한 인테르 밀란 '37살 GK와 DF'[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만루포+3점포' 호수비로 데굴데굴 굴러도 모든 게 이쁘다…원맨쇼의 주인공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140도 바뀐 루시, '와장창' 새 챕터를 열다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최현욱까지 시즌3 했으면…해보고 싶은 역할은 '금성제'" [MD인터뷰]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모티브로 잡은 캐릭터는 '강백호', 바보 같지만 정의로운…" [MD인터뷰]

  • 썸네일

    '신병3' 김민호 "이수지, 셰익스피어 시대 태어나도 스타…진짜 재능러"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