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돼지 비인기부위로 제육중화면+돼지마늘버거 론칭 '연이은 성공' [MD리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돼지열병 이후 시름에 젖은 농민들을 위한 신 메뉴를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영천 한돈농가를 살리려는 멤버들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천은 돼지와 마늘이 유명하지만 최근 돼지 열병으로 많은 타격을 입었다. 백종원은 직접 한돈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어 백종원은 직접 세종시에 위치한 농림부 축산경영과를 찾아 실무진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영천 특산물인 돼지고기와 마늘을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농림부 관계자는 "부위별 가격 차이가 침하다. 선호도가 낮은 부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종원은 100kg에 300원 정도인 저렴한 뒷다리 부위를 적극 활용했다. 제자들과의 점심 메뉴에서 뒷자리를 이용한 돼지고기 짬뽕과 마늘 탕수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백종원은 휴게소를 찾아 제육중화면, 돼지마늘 버거를 선보였다. 어른들이 좋아할 매운 맛과 남녀노소 반할 돼지마늘 버거는 큰 인기를 얻었고, 휴게소에 많은 이들이 백종원 표 메뉴를 먹기 위해 운집했다.

이날도 백종원은 농민들의 고충을 가까이에서 이해하며 비인기 메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영천 휴게소의 신메뉴를 론칭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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