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아직 1군에 올라오기는 어렵다"

한용덕 한화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 중인 외야수 최진행과 내야수 강경학의 1군 복귀 시기에 대해 말했다.

한용덕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진행과 강경학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우선 한용덕 감독은 최진행에 대해 "최진행은 육성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좀 더 있어야 한다"라면서 "복사근 부상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타자 입장에서는 치면서 자극을 받는 부위라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어깨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강경학 역시 오리무중. 한용덕 감독은 "아직 1군에 올라오기 어렵다. 타격은 크게 무리가 없지만 회복이 생각보다 더디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누구보다 강경학의 합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정은원이 2루수, 오선진이 유격수로 계속 나가고 있어서 과부하가 염려된다. 강경학이 빨리 올라와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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