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련하고 좋아” 서유리→안현모, ★당당한 이혼 선언 “화끈한 입담”[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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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안현모, 황정음/마이데일리DB
서유리, 안현모, 황정음/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거에는 이혼을 부끄러운 일로 치부하며 '쉬쉬'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연간 이혼 건수가 9만3200여 건(통계청·2022년 기준)에 달하면서 이혼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이혼으로 개인의 행복을 찾아나서는 스타들의 화끈한 입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서유리는 2019년 MBC 드라마 PD 출신 최병길과 결혼했지만,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동치미' 캡처
'동치미' 캡처

그는 지난달 2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 후) 너무 후련하고 좋다. 자유라는 느낌이 든다. 굉장히 큰 결심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후련한 상태"라고 전했다.

서유리는"남자들이 연애할 때는 본인의 200~300%를 하는데 결혼하고 나면 본인의 100%도 아니고, 50% 정도까지 내려간다. 그럼 여자들은 서운해진다"고 말했다.

'전참시' 캡처
'전참시' 캡처

최근 라이머와 이혼을 발표한 안현모는 지난 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최근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방송을 접고 유학을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이 싫어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한 게 아니다. 나한테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특히 공적인 행사를 많이 했는데, 이제 나를 안 불러주면 어쩌나 걱정이 있었다. 이미지가 달라지면"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다행히도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더 많이 하게 됐다"며 "제가 사람을 대할 때 더 편해졌다. 숨길 게 없으니까 더 만나고 그동안 표현 못 했던 것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선수 겸 사업과 이영돈과 두 번째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황정음도 최근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해 "다 잘 된 건 아닌데 제가 출연한 작품을 많이 사랑해 주신 것 같다"면서 "근데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좀 없다.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거침없는 언행을 이어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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