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다" 오타니, 두 번째 불펜피칭 소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제프 플레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타니 쇼헤이가 70%로(컨디션) 불펜 세션을 완료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기분이 좋다고 했다. 여전히 마운드에 돌아올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1실점한 뒤 오른 중지물집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이후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2개월 넘게 마운드에 복귀하지 못했다. 7월부터 타자로만 나서는 실정이다. 올 시즌 투수 오타니는 9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

12일 첫 불펜피칭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불펜피칭까지 완료했다. 아직 투수 복귀시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재활 등판도 가능할 듯하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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