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LA 다저스에 1패 후 3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휴식했다. 콜로라도는 홈 4연전 첫 경기를 내준 뒤 내리 세 경기를 잡았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성적은 57경기서 4승3패17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2.59.

콜로라도가 1회말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이 상대 유격수 실책과 포수 패스트볼로 2루에 들어갔다. D.J. 르메휴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트레버 스토리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콜로라도는 4회말 르메휴의 우월 2루타에 이어 1사 후 데이비드 달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블랙몬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그러자 LA 다저스도 7회초 1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 2사 후 저스틴 터너의 우선상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브라이언 도저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LA 다저스는 8회초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안타, 코디 벨린저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맷 켐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9회말 선두타자 르메휴가 우선상 안타를 쳤다. LA 다저스 우익수 푸이그가 타구를 잡았다 놓치는 사이 르메휴가 2루에 들어갔다.

스토리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달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이안 데스몬드가 빗맞은 3루 땅볼을 날렸려 2,3루 찬스를 이어간 뒤 맥마혼도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2사 만루서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딜런 플로로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콜로라도의 4-3 승리. LA 다저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서 패배한 뒤 3경기 모두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두며 63승55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LA 다저스는 3연패에 빠지며 64승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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