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치고도…’ 김현수, 2일 화이트삭스전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현수는 지난 1일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로 활약한 바 있다. 이 가운데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2루타도 포함되어 있다.

김현수는 1일 화이트삭스전 포함 출전 기회가 일정하게 주어지지 않는 가운데에도 타율 .600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터였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3안타로 활약한 김현수 대신 조이 리카드, 놀란 레이몰드, 애덤 존스를 2일 화이트삭스전 선발 외야수로 기용했다.

볼티모어의 이날 타순은 조이 리카드(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애덤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J.J 하디(유격수)-놀란 레이몰드(좌익수)-조나단 스쿱(2루수)-케일럽 조셉(포수)이다. 우발도 히메네스가 선발 투수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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