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맥주들고 한 침대서 포착 '심쿵'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하나(하지원)과 최원(이진욱)이 한 침대에서 맥주를 마셨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은 5일 한 침대에 누워있는 오하나와 이진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하나는 정규직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접근한 기성재(엘)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오열했다. 이후 하나는 원에게 전화했고, 원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연하녀 이소은(추수현)과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음에 하나에게 달려가 자신의 자켓으로 비를 막아줘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원이 소파에 누워 맥주를 마시고 있는 하나의 옆에 앉아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원은 하나를 그윽한 눈길로 쳐다보고 있는 반면, 하나는 맥주를 꼭 쥔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하나는 원의 배를 베고 친근하게 그의 가슴 위로 팔을 올리고 있는데,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안도감과 행복감이 느껴졌다.

이 작품은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동갑내기 서른 넷 남녀 오하나, 최원이 겪는 성장통과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 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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