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멋지다" 아이돌 스타, 러시아전 무승부에 응원 릴레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스타들이 아쉽게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태극 전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8일 오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에 2AM 정진운은 경기 시작 직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파이팅!”이란 글을 남겼다. 전반전을 마친 후에도 “우리 선수들 후반전에도 파이팅 해주세요!”라며 응원했다. 이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크아, 너무 아쉽지만 멋진 경기였습니다. 선수분들의 컨디션이 얼른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자철 선수 얼굴에 잔디 붙어있는거 멋지다”란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비스트 윤두준도 대한축구협회의 태극전사 임명장을 리트윗하며 응원에 동참했다. 또 슈퍼주니어 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화이팅! 아자아자! 저는 배성재 형의 해설로 봅니다. 다 같이 응원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SBS 중계방송 시청을 인증하기도 했다.

레인보우 지숙은 붉은 악마의 상징인 붉은 티셔츠와 태극기 패션을 매치한 자신의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국가대표팀 선수들! 힘내세요”라고 응원했다. 이날 강남 영동대로 응원거리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던 걸스데이 민아도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신 태극전사분들! 정말 멋있습니다! 대~~~한민국! 앞으로 더더더더 응원할게요”라고 밝혔다. 소진도 “선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한편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예선 1차전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 알제리, 러시아는 23일 오전 1시 벨기에와 2차전을 갖는다.

[슈퍼주니어 강인(위)와 걸스데이. 사진 = 강인 인스타그램,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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