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조정석, 드디어 첫키스 "격정적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조정석이 드디어 첫 키스를 나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사는 19일 첫 키스를 나누려는 조정석과 아이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준호(조정석)는 순신(아이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방송 말미에 연아(김윤서)에 의해 스캔들이 터지며 고백은 무산됐다.

이 같은 상황에 돌아서는 아이유를 붙들고 키스를 하려는 조정석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과 아이유는 키스할 듯 밀착해 있다. 슬픈 얼굴로 힘없이 돌아서려는 아이유를 남자답게 붙든 조정석이 아이유를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할 것처럼 보인다.

붉어진 눈시울로 놀란 듯 조정석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유와 그런 아이유를 소중하게 끌어안은 조정석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계속된 장마 때문에 두 번의 촬영 지연 끝에 세 번째 시도 만에 겨우 성공한 귀한 키스라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아이유와 조정석의 키스는 더욱 애틋하고 격정적이었다"며 "시청자들에게 정말 가슴 설레는 키스 장면으로 기억될 듯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져 더욱 애틋한 조정석과 아이유의 첫 키스가 그려질 '최고다 이순신'은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첫 키스신을 촬영한 아이유와 조정석.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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