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드' 홍현희, 촬영중 빨간 드레스 찢겨 '굴욕'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지난 10일 서울 대학로 컬투홀에서 열린 SBS E! 'TV컬투쇼-보이스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으로 참석, 녹화 도중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드레스가 찢겨 굴욕을 당했다.

홍현희는 DJ 컬투 보다 더욱 재미있게 사연을 읽는 이를 뽑는 ‘TV컬투쇼-보이스 명예의 전당’에 등장, 오디션 촬영 중 드레스가 찢어져 난처한 표정으로 제작진에게 긴급요청을 보냈다.

당황한 제작진과 다르게 홍현희는 쿨한 ‘더 레드’ 면모답게 “살이 쪄서 그런지 드레스 지퍼부분이 찢어졌다. 여유분으로 빨간 트레이닝복을 가져왔으니 걱정마라”며 위기를 모면하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한편, 이날 ‘보이스 명예의 전당’ 오디션에는 홍현희 뿐 아니라 개그맨 홍인규, 가수 ‘슈퍼키드’의 허첵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다양한 ‘사연의 달인’이 출동한 ‘TV컬투쇼-보이스 명예의 전당’은 10월 5일 금요일 오전 9시, 10월 6일 토요일 낮 12시에 SBS E!에서 방송된다.

[개그우먼 홍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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