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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2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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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리세움X코나카드, 제주항공 트래블제로카드 론칭...전용 혜택 공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여행용품 대여 전문 업체 빌리세움이 코나카드와 손잡고 제주항공 트래블제로카드 혜택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빌리세움은 여행용품 대여 전문 업체로 업계 최초이자 최다 물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외여행 시 필요하지만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다양한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대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용 다이슨 등 특화된 품목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코나카드의 해외 특화 선불카드인 ‘제주항공 트래블제로카드’가 있다. 이 카드는 환전 우대 100%와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는 기본이며, 해외 결제 시 캐시백 및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카드 신청 고객에게는 제주항공 J 포인트 5,000포인트, 해외용 e-SIM, 일본 교통카드 대여 혜택 등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빌리세움은 자사 고객만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제주항공 트래블제로카드’ 이용 고객에게 전용 콘텐츠 할인과 여행 준비물 관련 용품 대여 할인을 제공한다. 단순한 카드 혜택을 넘어 콘텐츠와 실용 혜택을 결합한 ‘경험형 혜택’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제주항공 트래블제로카드’는 해외뿐 국내 어디서나 결제 시 무조건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며 커피빈, CGV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브랜드와의 제휴 할인도 제공된다. 김신혁 빌리세움 COO는 “코나카드의 ‘제주항공 트래블제로카드’는 단순한 카드를 넘어선 글로벌 여행 파트너로 기획된 제품이다. 제휴사들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세움은 코나카드와의 첫 협업을 시작으로 여행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 확대를 준비 중이다.

    2025-05-06 11:00:00 천주영 기자
  • NCT 127, 마카오까지 홀렸다…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대성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네 번째 월드 투어의 열네 번째 도시인 마카오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시티 127 4TH 투어 '네오 시티 – 더 모멘텀'(NCT 127 4TH TOUR 'NEO CITY – THE MOMENTUM')'은 4월 26~27일 마카오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인 갤럭시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해 NCT 127의 굳건한 인기와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가스(Gas)'에 이어 '패스터(Faster)', '브링 더 노이즈(Bring The Noize)', '질주' 등 오프닝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중을 압도했으며, 특유의 세련되고 칠(Chill)한 매력의 '노 클루(No Clue)'와 '프라이시(Pricey), 독보적인 감성의 '영화처럼'과 '윤슬', '나의 모든 순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특히 NCT 127은 '삐그덕', '팩트 체크(Fact Check)', '영웅' 등 히트곡 무대를 통해서는 독보적인 장악력으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관객들은 일제히 한국어 가사 노래를 합창하고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등 멤버들과 하나 되어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마치며 멤버들은 "시즈니(팬덤 별칭) 덕분에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됐다. 곧 다시 만나자"라고 인사를 전했으며, 이에 팬들은 '내 행복을 지탱해 주는 건 반짝이는 그대들'이라는 슬로건 이벤트로 NCT 127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했다. NCT 127은 오는 5월 21~22일 일본 도쿄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5-04-28 11:02:23 강다윤 기자
  • 맨유 공격수 영입에 '초대형 걸림돌' 생겼다!…'HERE WE GO' 기자가 밝혔다 "세후 연봉 196억 포기 안 해, 그 돈 준비된 PL 팀 없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을 영입하는 데 걸림돌이 생겼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오시멘 관련해서 맨유 팬들이 주목해야 할 대형 업데이트를 전했다"고 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제이든 산초(첼시), 안토니(레알 베티스),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가 맨유를 떠나 임대된 상황이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남아 있는 자원들의 활약도 아쉽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 모두 올 시즌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판매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맨유는 여러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잔류를 이끈 마테우스 쿠냐의 맨유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강등된 입스위치 타운의 로리 델랍을 3000만 파운드(약 575억 원)에 영입할 수도 있다. 오시멘 역시 맨유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오시멘은 올 시즌 SSC 나폴리가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자리를 잃었다. 결국,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현재 튀르키예 무대에서 35경기에 나서 30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나폴리에서 입지가 흔들린 오시멘은 이번 여름에도 이적을 원할 것으로 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하지만 오시멘은 과한 급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받고 있는 연봉(세후 1200만 유로(약 196억 원))과 에이전트 수수료, 그리고 7500만 유로(약 122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모두 유지하길 원한다"며 "어떤 잉글랜드 클럽도 그에게 세후 1200만 유로를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튀르키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시멘을 판매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높은 급료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이적료가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오시멘이 맨유나 다른 PL 클럽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연봉 삭감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5-04-28 01:03:00 김건호 기자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25% 감소…CET1 12.4%로 개선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25.3% 줄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지난해 대출 증가세 덕분이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4%로, 전 분기보다 0.04%포인트(p) 높아졌다. 비이자이익도 3575억원으로 1.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 이익과 자산관리(WM), 카드, 리스 등의 수수료 이익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명예퇴직 비용과 증권사 출범 같은 일회성 요인,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 투자 확대 등에 따라 판매관리비가 1조3062억원으로 26.6% 늘면서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올해 1분기 말 0.69%이고 은행 연체율도 0.37%로 나타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계속해 판매관리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의 1분기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2.42%로, 전 분기보다 0.29%p 높아졌다. 올해 목표로 했던 12.5%의 조기 달성 기대도 커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익은 6331억원으로 19.8%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1분기 순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06억원으로 7.3%, 우리투자증권은 13억원으로 89.7% 각각 감소했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약 10% 증액한 1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2025-04-25 16:34:06 이보라 기자
  • 하나금융, 1분기 호실적…연간 배당 1조 고정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하나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2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9.1% 많은 수준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도 고객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위험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1분기 이자 이익은 2조272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대비 2.3% 늘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9%로 작년 1분기보다 0.08%포인트(p) 낮아졌다. NIM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우량 대출 자산이 늘고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 이익이 개선되면서 그룹 이자 이익이 1년 전보다 늘었다. 지난해 1분기 적립했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이 소멸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비이자이익은 6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수수료 이익이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1.7% 늘었지만 매매평가이익이 IPO 관련 기저효과 등으로 3.5% 줄었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로 작년 1분기보다 0.17%p 높아졌다. 연체율도 1분기 0.59%로 작년 동기보다 0.5%p 상승했다. 1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011억원으로, 작년 동기(2503억원)보다 늘었다. 1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 동기 대비 0.34%p 높아진 13.23%로 예상된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0.62%, 총자산이익률은 0.72%, BIS비율 추정치는 115.68%를 기록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992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NPL커버리지비율은 162.52%,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9%, 연체율은 0.32%다. 하나증권 753억원, 하나카드 546억원, 하나캐피탈 315억원, 하나자산신탁 176억원, 하나생명 121억원 등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1조원으로 고정하고, 분기마다 2500억원씩 균등 배당한다. 1분기 주당 906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2025-04-25 15:10:55 이보라 기자
  • 신한금융, 1분기 두자릿수 순익 성장…역대 최대치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배상액이 소멸한 영향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변동성 심화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전년도 부진했던 증권·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시장금리 하락에도 조달비용 감축 등으로 NIM을 방어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금리 인하기에도 대출 자산을 늘렸고 저원가성 예금 조달로 이자비용은 줄인 영향이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9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었다. 카드 수수료와 증권 수탁 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과 보험 관련 이익이 감소한 결과다. 판매관리비는 1조4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외이익은 61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39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금과 기부금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영향이다.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361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늘었다.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을 반영한 영향이다. 다만 대손비용률은 0.4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지난해 4분기(1.86%)보다 0.05%p 상승했다. 은행의 NIM도 1.55%로 지난해 4분기(1.52%)보다 0.03%p 개선됐다.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 13.27%, 15.9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1조1281억원의 순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었다. 신한투자증권은 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었고 신한라이프도 16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억원(51.3%)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13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6.7% 감소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7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1월부터 추진한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지속 진행 중이다.

    2025-04-25 14:10:49 이보라 기자
  •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신규 서비스 론칭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가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신규 서비스 론칭을 통해 위탁 및 매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크는 기존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크청담에 이어, 서울 서남권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난 2월에는 시크 스튜디오를 신규 오픈했다. 이 공간은 고객이 직접 방문해 명품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고객의 일정에 맞춰 전문 매니저가 직접 방문하는 ‘출장 방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수거된 상품은 자체 감정센터에서 전문 감정사가 정품 여부를 검수한 뒤, 위탁 또는 매입 절차가 진행된다. 더불어 한국 시계 거래소 ‘하이시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압구정, 판교, 부산 마린시티, 대구 수성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시크 드롭존’을 추가 운영 중이다. 고객은 가까운 드롭존을 통해 명품 시계 및 가방을 손쉽게 위탁 접수하거나 수령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통합 거래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크 관계자는 “시크를 통해 위탁 또는 판매를 신청한 모든 상품은 엄격한 정품 검수 프로세스를 거치며 현재 업계 최저 수준인 오감정률 0.007%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크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의 날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기념하여 구매 수수료 50% 할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롤렉스, 파텍 필립 등 고가 시계 판매 파트너 입점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이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2025-04-21 10:31:55 박정빈 기자
  • 하나은행,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하나은행은 21일부터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2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된 상품이다. 1차 공급 대비 가입 요건의 완화로 지원 가능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만 25~34세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만 25세부터 39세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고, 거주 요건 또한 경기도 내 ‘1년 이상 거주’로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서 1년 이상 거주한 25세~39세 청년이며,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단, 재정 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지원 신청과 가입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My 브랜치'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백만원이며, 개설시점의 신용점수 유지 또는 상승을 조건으로 연장 시 최대 5백만원으로 증액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 사용 가능하며(1년 단위 연장), 4월 21일 기준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 금리인 연 3.772%(기준금리신규 COFIX 6개월물)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 상품은 대출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예금 잔액 5백만원까지 연 1.95%의 협약 금리가 적용되며, 외화 환전·송금 시 환율우대, 타행 이체 및 현금 인출 시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2차 판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머니클락’, 하나머니, 커피쿠폰 등 특별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경기청년 YOUNG 하나 체크카드’를 발급 시 발급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첫 사용금액을 5000원 이상 국내 4대 편의점에서 결제한 경우 5000원 현금 캐쉬백 해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 된다.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리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2025-04-21 09:11:31 이보라 기자
  • "中 선박에 입항료 부과"…美 중국 견제에 韓 해운사 '반사이익' 누리나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국내 해운업계가 미국이 시행한 중국 입항 수수료 정책에 대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글로벌 운송 수요 하락으로 해운 업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업계 사이에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19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미국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지배력에 대한 조치'를 통해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단계적으로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매년 인상된다. 또 중국이 아닌 나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라도 중국에서 건조했으면 톤당 18달러를 내야한다. 이에 중국산 선박을 이용했던 글로벌 해운사들이 입항 수수료 부담 때문에 한국 해운사를 찾게 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국 해운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HMM 등 국내 해운사는 대부분 국내 조선 3사에서 선박을 발주해 중국산 선박 보유 비율이 낮아 입항 수수료 타격이 적다. 실제로 중국산 선박 비율이 낮은 HMM의 경우 보유 컨테이너선 83척 중 중국산 선박은 5척에 불과하며, 이 중 2척은 임차 선박으로 곧 반선 예정이다. SM상선 역시 선박 12척 중 용선 2척만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운업계는 아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발 미주 노선 수출 물동량 감소하면서 해운업 자체가 침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임 대표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보다 24.1포인트 하락한 1370.58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초(1월 3일 기준 2505.17포인트)와 비교하면 약 45.29% 감소한 수치다. 또 싱가포르 해운시장 조사기관 라이너리티카에 따르면 중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최근 1주일 새 6.1% 줄어들었다. 국내 해운사들은 중국 컨테이너 운송 수요 감소가 전체적인 화물 물동량 위축으로 이어질 경우 공급 과잉으로 인해 해운 운임이 하락할 수 있어 당분간 시장 변화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해운업에 대한 견제를 이어가면서 HMM의 미국 노선 점유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중국 제재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하고 운임 하락으로 이어지면 업계 침체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상존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19 09:00:00 심지원 기자
  • "K-조선 뜬다" 美, 中 '해운사·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미국이 자국 내 조선업을 장려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조선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치에 따라 수수료는 180일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된다. 중국에 기반했거나 다른 나라에서 운영하는 선박이어도 중국에서 건조할 시에 톤당 18달러가 부과되며, 총 수수료는 선박 및 해운사에 순톤수 및 컨테이너 수에 따라 결정된다. 수수료 규모는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다만 미국 기업이 소유한 선박이나 화물이 없는 선박, 특정 규모 이하 선박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USTR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미국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3년 뒤부터 LNG 수출 물량의 일부를 미국산 LNG 운반선으로 운송하도록 했다. 첫 3년간 유예를 거쳐 시행되며, 22년 동안 점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간 저가 수주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온 중국 조선업은 가격 경쟁력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고부가가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비롯해 미국 물동량 비중이 높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에탄 운반선 수주가 늘어날 경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해운사들이 수수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이 아닌 한국산 선박과의 수주 계약을 늘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중국 조선사와 인연을 이어온 그리스 선사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는 최근 HD현대삼호·HD현대미포와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0척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많은 선사가 원자재와 인건비 등에서 저렴한 중국 선박을 찾았다"며 "이번 미국 정부의 정책을 신호탄으로 국내 조선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USTR은 지난해 4월 미국 5개 노동조합의 청원으로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중국이 불리하게 경쟁해 미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결론을 내려 부과를 결정했다. 향후 USTR은 오는 5월 19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최종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2025-04-18 11:24:49 심지원 기자
  • 배민, 주문 포장에도 '수수료 6.8%' 부과…일부 자영업자 불만 '폭주'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하자 일부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포장 주문 서비스에 6.8% 중개이용료(포장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앞서 배민은 지난해 7월부터 픽업 서비스 신규 가입 가게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적용했다. 배민은 올해 3월까지 기존 점주에게는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았으며, 신규 점주에게는 중개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14일부터는 모든 점주를 대상으로 포장 중개수수료를 받기 시작하며 서비스 유료화를 시작했다. 배민 측은 "신규 가입 가게 중 매장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 사업자 대상으로 픽업 고객 할인비용의 50% 페이백,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픽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픽업 주문 활성화가 가게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픽업은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게의 상태를 확인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추후 지속적인 주문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첫 손님 유치나, 단골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고객이 매장에 직접 방문함으로써 식당과 고객 간에 유대감이나 친밀감 및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쌓인 긍정적 경험이 향후 배달 주문 선택 시에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배민은 포장 건당 6.8% 픽업 중개수수료를 받는 대신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약 300억원을 투자해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앱 리뉴얼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업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러한 정책에 일부 자영업자들은 내수 침체와 증가하는 물가에 포장 수수료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라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민 포장 주문 서비스를 해지했다는 글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한 자영업자는 "기존 수수료에 포장 주문 수수료까지 추가돼 고민이 많다"며 "수수료 부담이 없어 고객에게 할인 제공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포장 할인을 없애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비용 투자 없이 포장 서비스 제공이 불가한 만큼 수수료를 받지 않으면 수익 포기 이상으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 쉽지 않은 결정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포장 주문에도 추가적인 중개수수료가 부과되면 외식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다른 배달업체 요기요는 현재 포장 수수료에 7.7%를 부과하고 있으며,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배달과 동일한 1.5% 수준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쿠팡이츠는 입점 매장 대상으로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을 내년 3월까지 지속한다.

    2025-04-15 16:15:02 심지원 기자
  • 이디야커피, 출근길 앱 픽업 주문 시 아메리카노 ‘반값’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출근길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사앱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픽업 주문 시 적용되며, BC카드 또는 롯데카드를 이디야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아메리카노(L)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배달·픽업 플랫폼 사용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자사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바쁜 아침, 편리한 앱 주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디야 맴버스를 통한 스마트한 소비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2:18:33 방금숙 기자
  •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AI 플랫폼 구독료 환급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KB국민카드가 AI 플랫폼 구독료 부담을 덜기 위한 이용금액 환급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AI 플랫폼 구독하면 5달러 페이백’ 행사를 응모하고, KB국민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로 주요 해외 AI 플랫폼(ChatGPT, Claude AI, Notion, Midjourney, Google ONE AI Premium)을 구독 결제하면 5달러(USD)를 제공한다. 혜택은 한 달 유료 구독 결제 합산 금액이 5달러 이상인 경우에 지급되며, 행사기간 4개월 동안 매월 5달러 이상 결제하는 경우 총 20달러(약 2만9000원)를 KB Pay 외화머니로 받을 수 있다. KB Pay 외화머니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사용하여 해외 가맹점 결제 및 ATM 인출 시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기존 카드 이용 경험을 AI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AI 플랫폼을 이용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IT 종사자 등 디지털 노마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0 18:18:20 이보라 기자
  • 트럼프발 조선업 '훈풍' 타는 K-조선…올해도 '슈퍼사이클' 이어간다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조선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조선업 재건과 중국 해양 패권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의 조선업 회복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한 지원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명령에는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조선·해운·물류 산업에 대한 불공정 무역 조사 착수 지시도 포함됐다. USTR은 최근 중국 선사 및 선박에 국제 운송 수수료 부과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이 한국 조선업계에 미국과의 협력을 통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미 해군 군함 건조를 동맹국에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첫 통화에서 한미 간 협력 분야로 조선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조선 업체들도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8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 조선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헌팅턴 잉걸스는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미국 최대 수상함 건조 조선소인 잉걸스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조선소는 미국 해군이 최근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 물량의 3분의 2를 건조하는 등 대형 상륙함 및 경비함 전량을 만들고 있다. HD현대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미국 방산 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데 이어 투자할 수 있는 또 다른 조선소가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또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지분투자를 통해 해양방산 사업 시너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부유식액화천연가스설비(FLNG)부터 LNG운반선까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FLNG 'PFLNG TIGA'를 진수한 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지에서 총 8조원대 FLNG 수주 협상 중이다. 아울러 미국의 중국 견제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해운사들이 중국이 아닌 한국 조선업체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중국 조선사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그리스 선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의 캐피탈 마리타임은 현재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와 20척 규모의 수주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계약 규모는 15억5000만 달러(약 2조2700억원)이며, 선박 인도 시기는 2027~2028년이다. 한화오션도 지난달 유럽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784억원에 수주했으며,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는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22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22%를 달성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수주가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의 올해 실적 전망도 밝을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K-조선 빅3인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올 1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6조6356억원, 영업이익 4969억원이다. 삼성중공업도 매출 2조5830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며, 한화오션은 매출 3조179억원, 영업이익 1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협력 파트너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수혜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25-04-10 15:45:43 심지원 기자
  • GS리테일, 어르신 배달 플랫폼 ‘시니어 우친’ 확대…천안시와 협약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리테일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우친’ 도보 배달 사업을 서울·부산에 이어 천안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천안시니어클럽과 함께 ‘GS리테일X천안시 시니어 우친’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 박상돈 천안시장, 김선영 천안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 우친’은 고령층을 위한 도보 배달 플랫폼으로, 어르신들이 생필품·식료품·조리음식 등을 근거리에서 배달하며 소득을 얻는 동시에 일상 속 운동과 디지털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달은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앱을 통해 이뤄지며, 건당 배달료는 2000~4000원이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배달 수수료 지급, 스마트폰 앱과 배달 가방 제공, 교육 등을 지원하고, 천안시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시니어클럽은 배달원 모집과 운영, 도로 안전과 기초 소양 교육, 사후관리 등을 맡는다. GS리테일은 앞서 서울과 부산에서 우친 사업을 운영하며 시니어의 높은 참여율과 활동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70대는 인당 평균 104건, 60대는 86.9건을 수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0∼70대 활동률이 20~30대 대비 1.9배 높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시니어 우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시니어 우친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건강과 자립, 사회 기여라는 다중적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이라며 “천안시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ESG 경영을 확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10:03:23 방금숙 기자
  • 현대이지웰, 안산 다농마트 청년몰과 MOU…수수료 무료 결제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안산 다농마트 청년몰과 ‘청년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다농마트 청년몰은 안산시 복합쇼핑몰 내 청년 창업 상점들이 입점한 공간으로, 음식점과 디저트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이지웰은 청년몰 입점 점포들과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이지웰 페이(PAY)’ 가맹점 제휴를 맺고 수수료 없는 무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사 복지몰을 이용하는 340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몰 홍보를 지원하고 향후 유통망 확대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선택적 복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청년 자립과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1:39:14 방금숙 기자
  • 참좋은여행, 중국 칭다오 비자신청센터 운영 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참좋은여행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비자 신청 및 교부 업무를 담당하는 공식 운영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참좋은여행은 법무부 주관 비자 업무 대행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칭다오 비자신청센터 운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칭다오 비자신청센터는 칭다오 총영사관 인근에 약 1054㎡(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민원대기실, 접수창구, VIP 접견실, 수유실 등을 갖췄으며 35명이 근무한다. 주요 업무는 비자 신청 접수 및 교부, 수수료 수납, 민원 상담 등이다. 중국 산동성 지역의 비자 신청 건수는 2019년 약 18만 건에서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했다가 지난해 12만건 수준으로 회복됐다. 참좋은여행은 향후 비자 신청 및 교부 절차를 개선하고, 단순 비자 신청 공간을 넘어 한국 문화와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중 민간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지훈 참좋은여행 마케팅 본부장은 “비자신청센터 운영을 통해 한중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7:51:31 방금숙 기자
  • 기업은행, 지방 기술 인재 채용 시 300만원 지원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기업은행은 기술력 우수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 채움펀드’를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 채움펀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 지원을 위해 정규직을 채용한 기업에게 채용인원 1인당 50만원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적립된 금액은 대출이자, 각종 수수료, 신용카드 이용대금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달부터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관련 학과 석·박사 또는 기술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기사’를 보유한 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200만원을 우대 지원한다. 특히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 소재 기술기업이 기술 인력을 채용할 경우 1인당 3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 개선과 채용 지원을 위해 중기 근로자 복지증진 프로그램, 중기 일자리 전문 플랫폼 ‘i-ONE JOB’ 운영 및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 인력이 중소기업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업해 지원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5:04:22 이보라 기자
  • SK증권, 4월부터 매주 골드바 증정 행사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SK증권이 4월 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추첨을 통해 금현물 거래 고객 중 1명에게 1g 골드바를 증정하는 ‘황금빛 행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SK증권의 MTS ‘주파수3’, HTS ‘주파수W’ 및 영업점을 통해 금현물 거래를 진행하는 모든 고객이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또한, SK증권은 온라인 금현물 거래 수수료를 기존 0.33%에서 0.099%로 대폭 인하하는 이벤트를 2025년 3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해 투자자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SK증권은 “앞으로 금 투자 세미나 개최 및 금 관련 투자 정보 제공 등 금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7:49:41 이보라 기자
  • 넥스트레이드 출범·공매도 재개…대형 증권사 호황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대형 증권사들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과 공매도 전면 재개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2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2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전날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포함한 전체 시장의 거래대금은 2조4974억원을 기록했다. 전일(1조9376억원) 대비 28.89%나 늘어났다. 출범 첫 주만 해도 10개 종목 거래로 거래대금이 799억원에 불과했으나 종목이 급증하자 거래대금도 늘어났다. 지난 17~21일 누적 거래대금은 6754억원으로 집계됐다. 24일부터는 거래 가능한 종목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되면서 거래대금도 2조원에 육박하는 등 급증하는 모양새다. 이달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직후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면서 대형 증권사들이 호재를 맞았다. 지난 4일 넥스트레이드 개장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크게 늘어났다. 넥스트레이드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체결속도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넥스트레이드의 등장으로 증권사들의 연간 거래대금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사 브로커리지(수수료) 수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넥스트레이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2조원으로 한국거래소(약 20조원)보다 적지만, 앞으로 매매 체결 가능 종목이 800개로 늘고 주문 처리 시스템이 차별화하면 증권사 점유율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공매도(차입 주식 매도)가 전면 재개되는데 이 역시 증권사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재개는 약 2년 만이다. 지난 2023년 공매도 관련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이유로 전면 금지됐다. 금지 기간 동안 금융당국은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더불어 중앙점검시스템(NSDS), 공매도 체계 등을 구축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 참여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공매도 재개 후 외국인의 시장 재진입에 따라 외국인 매매 비중이 상승했다”며 “이번에도 비슷하게 거래대금 증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미 공매도 대차잔고는 일부 회복됐다”고 주목했다. 씨티그룹도 공매도 재개에 따라 유동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코스피 지수의 올해 연간 목표치를 2800에서 2900으로 상향했다. 씨티그룹 관계자는 “공매도 금지가 해제됨에 따라 외국인투자가들의 유입으로 강력한 유동성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이후 저평가된 국내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결합돼 긍정적인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6 16:53:20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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