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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분류 기간
~
  • '에일리♥' 최시훈, 악플러 강경 대응…법적 조치 예고 [전문]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에일리의 남편 최시훈이 악플러를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최시훈은 자신의 SNS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더알파 법률사무소는 최시훈을 대리하여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률사무소 더알파는 “현재 디시인사이드, 다음카페,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에서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의적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작성자를 특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해 지체 없이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시훈은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에서 가수 에일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최시훈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더알파 법률사무소는 최시훈 님을 대리하여 의뢰인에 대한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디시인사이드, 다음카페, 네이버, 에펨코리아 등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 니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의뢰인에 대한 실 제 사실관계와 다른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으로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법률사무소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채집함과 아울러 관련기관 과 협력하여 작성자를 특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희 법률사무소는 의뢰인의 보 호를 위해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하 여 지체없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내용의 제보시 게시글의 URL 과 함께 작성자와 게시글 캡처화면을 첨부하여 메일로 송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알파 법률사무소

    2025-05-10 15:57:15 이정민 기자
  • “충격” 20살 여성,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눈 뽑아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눈을 뽑은 한 20대 여성이 고양이에게 음식을 줬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눈을 뽑은 케일리 뮤타트(27)는 해고된 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0살이었던 2018년 2월, 재활원에 들어가기 불과 며칠 전에 스스로 눈을 뽑았다. 전교 1등을 유지했던 그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 약물 남용에 빠졌다. 끔찍한 행동 이후 긍정적인 사고방식 덕분에 점자와 기술을 익히고 플로리다의 한 레스토랑에서 설거지 일을 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뮤타트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 그는 로즈 빌라 레스토랑 밖에서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8마리에게 밥을 주는 모습을 페이스북 팔로워들과 공유했다. 건물 관리자는 뮤타트에게 그만두라고 명령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뮤타트는 ‘미러’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직장을 잃은 후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고 있다”면서 “해고는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니지만, 제 마음이 옳다고 믿는 일을 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떠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17 09:16:08 박정빈 기자
  • '업계 1위' 카카오, 8년 간 온라인 '뒷광고'…과징금 3억9천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국내 음원·음반 유통 점유율 1위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온라인에서 '뒷광고'를 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자신이 기획·유통하는 음원·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9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 10월~2024년 2월까지 아이돌연구소(페이스북), 노래는듣고다니냐(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15개 채널을 인수하거나 개설해 총 2353건의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2023년 12월에는 더쿠, 뽐뿌, MLB파크, 인스티즈, 디미토리 등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음원·음반에 대한 광고글 총 37건을 작성하면서, 소속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혐의도 있다. 아울러 2016년 7월~2023년 12월까지 더팬(아이돌이슈, 너가좋아할이슈 등), 바나나마케팅(시간훅가는페이지 등) 등 35개 광고대행사에 약 8억6천만원을 지급하고 427건의 게시물이 작성됐으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음으로써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음원·음반 유통시장의 1위 사업자로서 유통하는 음원·음반의 판매·소비량이 늘어날수록 유통수수료 매출이 확대되고,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경우에는 음원·음반 매출 자체가 확대되는 구조다. 이에 카카오엔터는 자사 유통 음원·음반의 판매·소비량 확대를 위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하여 자사 유통 음원·음반의 대중적인 인기를 상승시키고자 기만적인 광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일반적인 소비자는 해당 게시물이 카카오엔터에 의해 기획된 광고물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진솔한 추천·소개글이라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행위라고 판단했다. 특히 카카오엔터가 자사 유통 음원·음반 광고에 활용해온 SNS 채널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가입자 수도 최대 150만 명에 이르러 음악 소비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아울러 카카오엔터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는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사후적으로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인지하고도 위반행위를 지속해왔다는 점 등에서 위법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중음악의 흥행은 일반대중의 취향과 인식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편승효과(타인의 수요에 영향), 구전효과(입소문에 의한 흥행), 팬덤효과 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SNS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유인이 큰 분야"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화산업 분야에서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앞으로도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4:03:30 강다윤 기자
  • "가짜 미국 여행?"…이승환, 공문서위조 혐의 고발당했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승환이 공문서위조 혐의로 고발된 가운데 "대환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이승환은 개인 SNS에 "고발 대환영"이라는 글과 함께 고발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고발장에 따르면 메릴랜드 법영상연구소 측은 공문서위(변)조 및 행사죄 등으로 이승환을 고발했다. 범죄사실에는 "위 피의자 이승환은 2025년 2월 21일경 자신의 페이스북 SNS에 미국 여행 기록 관련 공문서 등을 위조 내지 변조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있다. 앞서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이승환이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연예인과 국회의원들이 미국 CIA에 의해 입국이 금지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승환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유튜브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명예훼손 여부를 검토해 다른 유튜버와 블로거, 악플러들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3-03 18:04:48 김지우 기자
  • 이베이, 셀러 인사이트 포럼 개최… 역직구 세미나·시상식 진행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이베이가 지난 14일 ‘2025 이베이 셀러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판매자를 대상으로 역직구 세미나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드림플러스에서 진행됐고 이베이 CBT 한국사업본부 유창모 본부장을 비롯해 한국 셀러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이베이 비즈니스 소개 및 사업 계획, 셀러 지원 정책, 마케팅 특강, 셀러와의 담화 등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세미나, ▲2부는 2024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셀러를 시상하는 어워즈 및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유창모 본부장이 나서 지난해 이베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셀러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유 본부장은 “K콘텐츠의 확산으로 K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가 높아진 데다 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지난해 이베이 신규 셀러 수와 매출 모두 두자릿 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국가별 맞춤 프로모션, 이베이맥 기능 강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내 한국 셀러 상품 노출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판매 채널 확장을 도모하며 셀러들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8 15:11:06 한종훈 기자
  • 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까지…조유리 "선처없이 법적대응"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악플러들에게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웨이크원은 13일 "당사는 현재 아티스트 조유리를 향한 악의적인 명예훼손,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온라인과 SNS 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국내외 주요 채널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안전을 훼손하는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한한 허나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유리는 지난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뒤인 2021년 솔로도 데뷔했다. 2022년 웹드라마 '미미쿠스'로 연기 활동을 시작,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차기작으로는 오는 6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있다. ▲ 이하 웨이크원 공식입장 전문. 소속 아티스트 권리침해 법적 대응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아티스트 조유리를 향한 악의적인 명예훼손,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온라인과 SNS 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국내외 주요 채널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안전을 훼손하는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한한 허나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는 공식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2-13 18:18:24 강다윤 기자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신작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빙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빙고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된다. 이용자가 빠른 정찰과 스테이지 도전 등 특정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초콜릿 아이템으로 카드 뒤집기 미니게임에 도전하면 희귀 무기 소환권 등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된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게임에서 길드를 창설하고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에 인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영광의 무기 소환권, 영광의 보석 소환권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같은 기간 공식 라운지, 디스코드,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열리는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골드 주머니, 연마석, 영웅 성장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2025-02-12 16:19:37 박성규 기자
  • "한국은 행성 아닌 우주"…첫 내한 타셈 감독, '더 폴' 부활에 무한 감격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어른들을 위한 동화, '더 폴'이 18년 만에 4K 리마스터링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한국에서만 역주행 끝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격에 생애 첫 내한을 결정한 타셈 감독은 한국 관객들을 향해 무한한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폴: 디렉스터 컷'(감독 타셈 싱) 타셈 싱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국 관객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타셈 감독의 첫 내한이다. '더 폴: 디렉스터 컷'은 스턴트맨 로이(리 페이스)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카틴카 언타루)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다.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을 18년 만의 4K 리마스터링으로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한 감독판이다. ''더 폴'은 나의 자식'이라고 칭할 만큼 아끼는 타셈 감독은 한국에서의 개봉과 선전 소식을 듣고 크게 감동했다고 배급사를 통해 전했으며, 개봉 7주 차에 언론과 관객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바쁜 촬영 일정을 조정해 첫 내한을 결정했다. 이날 타셈 감독은 18년 만에 4K 리마스터링을 한 이유를 묻자 "사실 내가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을 맨 처음 만들었을 때 완성된 버전이 4K였다. 그런데 당시만 해도 상영관에서 4K를 상영하기 어려웠다"며 "당시 나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이 영화는 분명히 오래오래 갈 영화'라는 생각에 반드시 최신 기술로 만들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제 세월이 흘러서 4K를 리마스터링을 해야 하는데 내가 만들었던 4K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원래 촬영을 했던 여러 가지 효과가 빠져있는 오리지널 버전을 가지고 가지고 몬트리올에서 완성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K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이 영화에서 비주얼이 매우 중요했다"며 "어릴 때 히말라야에 있는 기숙학교를 다녔다. 우리 아버지는 이란에서 엔지니어로 일을 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된 방송이나 영화들을 TV로 많이 봤다. 자연스럽게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나한테는 매우 중요했다. 특별히 한국에서 보니 내가 의도했던 4K를 의도해서 잘 살려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은 2006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으며, 한국에서는 2008년 개봉했다. 18년 전과 4K 리마스터링 버전의 차이점을 묻자 타셈 감독은 "토론토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처음 공개했을 때 맨 처음에 넣었던 두 장면이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타셈 감독은 "당시 데이빗 핀처랑 스파이크 존즈가 내 영화를 위해 도와줬는데 그분들의 이름이 맨 처음 영화에 빠져있었다"며 "또 영화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처음 토론토에서 공개되고 2년 뒤 내가 돈을 열심히 모아서 자비로 개봉했다. 비평가들이 싫어했던 장면을 자르고 다시 편집하라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장면을 편집을 했는데 사실 하나는 절대 빼서는 안 되는 장면이었다. 내가 파리에서 이 영화를 편집할 때 그 당시 스태프가 '절대 이 장면을 빼서는 안 된다. 정말 중요한 캐릭터 신'이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들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장면을 편집했다. 이번에 4K 작업을 하면서 다시 그 장면을 넣었다"고 짚었다. 또한 타셈 감독은 "바꾸고 싶었던 장면은 바꿨다. 중요한 대사가 있는데 나는 이 영화가 어른을 위한 동화, 어른을 위한 우화라는 것을 꼭 넣고 싶었다. 그래서 맨 처음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이라고 넣었다. 그런데 토론토에서 상영 후 '롱 타임 어고(Long Time Ago)'라고 바꿨다. 이게 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변화"라며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를 보고 '아, 내가 맞았구나'라고 생각해서 다시 바꿨다"고 말했다. 타셈 감독은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제작 당시 '나를 찾아줘' 데이빗 핀처 감독과 '그녀' 스파이크 존조 감독의 도움도 전했다. 타셈 감독은 "두 사람은 나와 아주 오랜 친구다. 핀처 감독은 어떻게든 투자자를 내게 구해주려 노력했다"며 "그런데 이 작품 같은 경우 투자자를 구하기가 정말 불가능한 작품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있던 시나리오가 제대로 된 게 없었고 그냥 가이드에 불과했다. 만약 프로듀서들이 시나리오가 여기 있나'라고 물어보면 '내가 아이를 찾게 되면 그 아이가 이야기를 만들 것'이러고 대답했다. 그리고 '몇 개국에서 촬영할 계획이냐' 물으면 '나도 모르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에서 주인공이 박스를 들고 다녔던 것처럼 영화를 홍보했다. 그 박스 안에는 아이가 훔친 여러 가지 물건이 들어있지 않나. 내가 박스 안에서 그런 물건들을 꺼내면서 '이게 바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영화 투자를 받기가 어렵다"며 "다음에 한국에 오면 어떤 박스인지 여러분들께 가져와서 꼭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9년을 찾아 헤맨 끝에 발굴한 카틴카 언타루는 현장의 상황을 진짜로 믿고 가슴을 울리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줬다. 타셈 감독은 "한 7, 8년 정도 아이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루마니아에서 우연히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를 찾자마자 형에게 '바로 이 아이'라고 했고 지금 당장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28년 동안 영화를 만들었고 17년 간 로케이션 펀팅으로 고민하다 아이를 만나자마자 바로 그 순간부터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빗 핀처가 '광고 일을 하는 감독들은 언젠가 꼭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는데 실제로는 없다. 당신이 유일하게 영화를 만든 사람'이라더라. 그래서 '그렇게 영화를 만든 유일한 멍청이가 나'라고 대답했다"며 "왜냐하면 그 당시 내게 아주 중요한 문제가 생겼다. 광고 덕분에 많은 돈을 벌었는데 여자친구가 나를 차버렸다. 그래서 형에게 '전부 다 팔고 우리 당장 영화를 만들자'고 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타셈 감독은 "영화를 핀처랑 존즈에게 보여줬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 했다. 비평가들의 반이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핀처와 존즈에게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물어봤다. 두 사람이 어떠한 금전적인 보상 없이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영화를 위해서 그냥 전폭적으로 지지해 줬다"며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에 도움을 준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를 찾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줬고, 이름을 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더 폴'은 총 제작기간 28년, 캐스팅 9년, 장소 헌팅 19년, 촬영 기간 4년, 전 세계 24개국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특히 나비 산호섬, 주홍빛의 사막, 하늘과 맞닿은 호수, 끝없는 계단, 수상 궁전까지 초현실적 장소들은 세트나 CG가 아니라 모두 로케이션 촬영이다. 이와 관련 타셈 감독은 "아무리 훌륭한 특수효과를 쓰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구식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한 반세기 정도가 지나면 레트로한 느낌이 있어서 다시 멋져 보인다"며 CG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난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의 영화를 좋아한다. 마치 스탠리 큐브릭 같은 느낌이 난다. 이 분들의 작품을 처음 보면 사실 좀 옛날 영화 같은 느낌이 난다. 그런데 이런 감독님의 영화는 20년, 30년, 50년 뒤에 봐도 동시대 영화처럼 보인다"며 "왜냐하면 이런 감독들은 동시대적인 자연주의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선택했던 로케이션들은 전부 마법적인 공간이었다. 이런 공간에다 CG를 쓰면 모자를 쓴 뒤 또 모자를 쓴 느낌이라 그러고 싶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CG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냥 이 작품에는 맞지 않아서 쓰지 않았다"며 "이 작품 같은 경우 28개국에서 전부 올로케이션으로 전혀 세트장을 사용하지 않고 촬영했다. 그다음 작품 경우 외부 로케이션 없이 세트장에서만 촬영했다. 나는 그냥 극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은 세계적인 비주얼리스트 타셈 감독이 기획부터 완성까지 무려 28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CGI 없이 4년에 걸쳐 24개국을 돌며 촬영했다. 촬영 상황을 모두 실제로 믿었던 아역 배우 카틴카 언타루와 12주간 휠체어 생활을 한 리 페이스의 교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2025년 재개봉하며 현대사회에서 사라져 가는 믿음과 희망을 다시금 붙잡게 한다. 타셈 감독은 '더 폴: 디렉터스 컷'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더 폴'이 마치 부활한 것 같다. 아기에 비유하자면 어떤 특별한 장애를 갖고 있는, 주의가 필요하고 겨우 기어가는 아이였다. 그런데 20년이 지나 다시 보니 그 아이가 달리고 있는 거다. 재조명 받는 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영화를 만들 때만 해도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이 가장 컸다. 어떻게든 만들고 '그냥 삶은 계속되는 거지' 생각했었다. 20년이 지나서 다시 보니 내가 그 당시 어렸고 상당히 야심 찼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이라면 다시는 못 만들 것 같고 그 누구도 다시는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없을 거라 생각 든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왜 처음 이 영화를 공개했을 때 사람들이 안 좋아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게 무엇과도 같은 게 없는 영화다. 어떤 패턴을 좀 벗어났을 때 그 만의 어떤 장점이나 가치가 있다. '기생충'이나 '올드보이' 같은 경우 이렇게 기존과 다른 걸 보여줬을 때 사람들이 영광한다. 그런데 이 영화 같은 경우 뭔가 다른 걸 사람들이 기대했을 텐데 그것과는 좀 달랐던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패션 같은 경우도 20년 뒤 패션이 다시 레트로로 유행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내 영화도 아마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영화가 처음 공개됐을 때 비평가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면 또 다른 결과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전혀 다른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며 "이 영화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음모가 있는 내용도 아니다. 그건 괜찮은 것 같다. 사람들이 '정말 환상적'이라고 말해도 좋고 '정말 그지 같다'고 말해도 괜찮다. 그런데 그냥 '이 영화 괜찮다'고 하면 겁이 난다"고 털어놨다. 타셈 감독은 '더 폴'이 다시금 사랑받는 것에 대해 연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인터넷 덕분에 이 영화가 누군가에게 다시 재발견된 게 아닐까 하는 점에서 매우 감사하다. 영화가 처음 공개됐을 때 아무도 원하지 않았고 2년 간 노력해서 내 돈으로 개봉했다"며 "그런데 이후 만나는 사람들마다 '더 폴'을 왜 다시 공개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안 한다. 그래서 '더 폴'을 보고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토론토에 갔을 때 많은 비평가들이 '왜 '더 폴'을 안보여주냐'고 묻더라. 내가 '20년 전에 이 영화를 그토록 알리고 싶었는데 그때 어디 계셨냐'고 하니 '그때 난 10살이었다'고 하더라. 그때 전혀 다른 새로운 세대가 이 영화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그래서 형한테 '우리 어떤 식으로든 돈을 털어서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재개봉한 것처럼 미국에서는 영화가 하루동안 여러 몇 개관에서 상영했는데 몇 분만에 매진됐다. 인기가 많으니까 한 8주 정도 더 확대개봉을 했다. 이러한 일이 한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더 많은 곳에서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에서 재개봉한 '더 폴: 디렉터스 컷'은 개봉 첫날 전국 66개관, 좌석수 15,025석이라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까지도 '더 폴: 디렉터스 컷' 탄탄한 열성 지지층과 입소문을 통한 높은 좌석판매율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타셈 감독의 이번 내한은 한국의 뜨거운 성원에 감복해 개봉 7주 차임에도 스케줄을 조정하며 성사된 것이기도 하다. 타셈 감독은 "한국에서 이렇게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한국 영화관이 너무 좋더라. 내 영화는 스타일이나 비주얼 때문에 제대로 된 스크린에서 봐야 한다. 데비잇 린치가 자신의 영화는 휴대폰으로 봐서는 안되고 큰 화면에서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내 영화를 런던 아이맥스에서 본 것보다 한국 상영관에서 본 게 훨씬 좋았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특히 "인구통계적으로 봤을 때 한국에서 정말 많은 여성관객들이 이 영화를 많이 봤다. 이렇게 많은 여성관객들이 내 영화를 좋아해 줘서 한국 영화와 한국 여성들을 무한히 사랑하고 싶다. 내 아기가 계속해서 달릴 수 있게 해 주셨다"고 한국 여성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타셈 감독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가 있는지 묻자 "나는 특별히 어떤 배우를 염두에 두면서 작품 하지는 않는다. 보통 프로듀서들이 원하는 배우를 캐스팅해서 어떻게든 투자자를 구하려고 한다. 나는 전혀 반대의 접근방법을 사용한다. 말 앞에 수레 세우는 스타일"이라며 "만약 내 흥미를 끄는 소재나 주제가 있다면 한국에서도 당연히 영화를 만들고 싶다. 전혀 다른 문화를 갖고 있는 곳을 보면 전혀 다른 행성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한국은 다른 행성 정도가 아니라 다른 유니버스, 우주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행사의 끝무렵 타셈 감독은 "내가 10번 넘게 계속 한국어로 '땡큐'를 어떻게 하는지 배웠는데 계속 깜빡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 '땡큐'라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감사합니다"라며 알려주자 타셈 감독은 쑥스러운 듯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 폴: 디렉스터 컷'은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

    2025-02-06 13:10:00 강다윤 기자
  • [공식]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24일 데뷔 확정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는 24일 데뷔한다. 하츠투하츠(지우(JIWOO), 카르멘(CARMEN), 유하(YUHA), 스텔라(STELLA), 주은(JUUN), 에이나(A-NA), 이안(IAN), 예온(YE-ON) 첫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The Chase’와 수록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지닌 팀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이번 앨범으로 선사할 새로운 색깔과 색다른 매력을 향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인스타그램에 이어 오늘(3일) 0시 유튜브, X(구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을 추가 공개하며, 데뷔 트레일러 본편을 동시 공개한다. 데뷔 트레일러 ‘Chase Your Choice’(체이스 유어 초이스)는 지우(JIWOO), 카르멘(CARMEN), 유하(YUHA), 스텔라(STELLA), 주은(JUUN), 에이나(A-NA), 이안(IAN), 예온(YE-ON) 총 8명의 멤버가 모여 한마음으로 그려갈 하츠투하츠의 청사진을 발표하는 스토리의 영상으로, 멤버들이 앞으로 음악 여정을 펼치며 마주할 다양한 갈림길 속에서 자신들의 선택을 믿고 같이 걸어가고자 하는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츠투하츠 첫 싱글 ‘The Chase’는 2월 24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늘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2025-02-03 09:06:23 이예주 기자
  • ‘딥시크 쇼크’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다른 오픈소스 전략 필요”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파를 맞은 챗GPT 개발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오픈소스 관련 전략 변경을 시사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레딧 주최 행사에서 AI(인공지능) 모델 관련 기술 일부를 공개하고 연구 결과 발표를 늘릴 것인지 묻는 말에 내부적으로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역사 잘못된 편에 서 있었으며 다른 오픈소스 전략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픈AI의 모든 이가 이런 견해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우리의 최우선 사항도 아니다”고 단서를 달았다. 기존 미국 주도 AI 업계에서 빅테크 기업들은 부분적으로 오픈소스 방식을 택한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 정도를 제외하면 자사 모델에 대한 정보 공개를 꺼려왔다. 오픈AI 역시 2015년 창사 당시에는 공익에 부합할 경우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경쟁 격화와 안전상 위험을 이유로 입장을 바꾼 상태다. 오픈AI를 공동 설립했지만 2018년 관계를 정리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오픈AI가 설립 초기의 비영리 사명·오픈소스 계약을 위반했다며 소송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본 코드 등을 바꿀 수 있도록 한 딥시크 AI 모델 ‘R1’ 출시는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경쟁 상대인 기존 빅테크들은 잇따라 딥시크가 혁신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딥시크에 대해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딥시크 등장은 AI 발전이 기존 컴퓨팅 기술 발전과 유사한 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5-02-03 08:42:20 박성규 기자
  • ‘JYP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개설…본격 출사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닛(INNIT)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7일 오후 이닛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고 로고 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닛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배우, 예능인 등 엔터테이너를 육성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첫 번째 프로젝트인 K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를 통해 탄생한 엔터테이너의 전속 계약 및 매니지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공식 로고 모션 영상은 ‘더 딴따라’의 로고 별 모양으로 시작한다. 이닛엔터테인먼트가 연예계 다방면에 펼치게 될 활약을 암시하여 기대가 모인다. 앞서 지난 6월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DAY6,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을 배출한 노하우를 살려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박남용 JYP 퍼포먼스 디렉팅 랩 실장과 윤재호 JYP 광고사업실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공식 SNS를 개설하고 로고 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선 이닛엔터테인먼트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2024-12-28 13:11:00 이예주 기자
  • 마크 저커버그·일론 머스크 한 목소리 “오픈AI 영리 법인화 막아달라”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이어 챗GPT 개발사 오픈AI 영리 법인 전환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오픈AI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그는 서한에서 “오픈AI는 비영리 단체 지위를 이용해 수십억 달러를 모았다”며 “이제는 위상(영리 법인)을 바꿔 사적 이익을 위해 유치한 투자금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픈AI가 영리 법인으로 전환되면 실리콘밸리에 엄청난 악영향을 주고 많은 스타트업에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라며 “비영리 법인 투자자는 영리 기업 투자자처럼 이익을 얻으면서 세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픈AI는 영리 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보도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도 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하고 영리를 추구해 투자자 등과 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오픈AI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는 지난 13일 ‘머스크는 오픈AI의 영리 추구를 원했다’는 제목의 글에서 “머스크는 2017년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제안했고, 영리 법인을 실제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2024-12-16 09:00:56 박성규 기자
  • 태연,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 [공식입장](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2일 태연의 공식 계정에는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가 게시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태연과 관련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네이버, 다음, 네이트판, 더쿠, 인스티즈, 엠엘비파크, X, 디시인사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일베저장소, 보배드림, 에프엠코리아, 인스티즈 등에서 태연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천여 건 수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지속적으로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수백여 건의 고소장을 준비 및 접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중 다수의 피고소인들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최근 2건(모욕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 확정되어 1) '보호관찰소'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2) 피의자 사망에 의한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청의 최종 처분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과거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확인된 수십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부모님 확인 하에 반성문 제출을 통한 사건 종결을 한 사례가 있으며, 성인인 경우 벌금형,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다"며 "당사는 현재도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 중에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포털 사이트 등에 태연에 대한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18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Letter To Myself'를 발매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2024-12-02 19:48:15 이예주 기자
  • [인사] 효성그룹, 김태형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성과·이익·위기대응 초점"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효성그룹이 28일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의 부사장 승진과 8명의 신규 임원 선임 등 총 31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회사 측은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이익극대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무급 임원을 전진 배치,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위기 극복을 견인할 수 있는 인사들을 발탁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지난 1989년 효성물산에 입사한 전통 무역맨이다. 2012년 전략본부 LED 사업단 및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거쳐, 2017년 두바이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21년부터 국내 대표 펌프 전문 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한편 효성그룹 이번 인사부터 상무보, 상무로 나눠서 운영하던 직급체계를 '상무'로 통합했다. 기존 상무보 직급을 상무B, 기존 상무 직급을 상무A로 변경해 운영한다. [효성그룹 인사] <승진> ◇효성굿스프링스 ▲부사장 HGS PU장 김태형 ◇㈜효성 ▲전무 재무본부 IR 담당 이태근, 커뮤니케이션실 CSR 담당 이반석, 재무본부 내부회계제도 담당 김용근 ▲상무A 지원본부 인사 담당 정성훈 ▲상무B 중공업연구소 HVDC연구팀장 정홍주, 생산기술센터 CAE팀장 조부영 ◇효성티앤씨㈜ ▲전무 중국 가흥·취저우·닝샤 스판덱스 생산총괄 안준모, 밀라노법인장 이인덕 ▲상무A 터키법인 영업 담당 손해성, 경영전략실 경영관리팀 장기수, 홍보 담당 김성수, 스판덱스PU 섬유마케팅 담당 유소라, 스판덱스PU 구미공장장 유상훈 ▲상무B 가흥화공법인 재무부문 총경리 전신우, 밀라노법인 엄기용, 스판덱스PU Diaper영업팀장 이현호 ◇효성화학㈜ ▲전무 POK사업단장 조성민 ▲상무A 효성 비나케미칼즈법인 PP 담당 차경용, Optical Film PU 옥산공장장 김후원 ◇효성중공업㈜ ▲전무 건설PU 마케팅 담당 한상태, 재무실장 이창호 ▲상무A 준법지원 담당 이해정, 웰링턴사업단 총괄 매니저 이주은, 피츠버그법인장 조현철 ▲상무B 전력PU 전장 담당 정재훈, 건설PU 공사2팀장 박성원 ◇효성티앤에스㈜ ▲상무A 기술연구소장 이훈, 러시아법인장 정상윤, NHA법인장 김건오 ▲상무B HFS VINA 생산기술팀장 차진환

    2024-11-28 13:42:29 이재훈 기자
  • [인사] 효성그룹

    ◆[효성그룹] <승진> ◇효성굿스프링스 ▲부사장 HGS PU장(대표이사) 김태형 ◇㈜효성 ▲전무 재무본부 IR 담당 이태근, 커뮤니케이션실 CSR 담당 이반석, 재무본부 내부회계제도 담당 김용근 ▲상무A 지원본부 인사 담당 정성훈 ▲상무B 중공업연구소 HVDC연구팀장 정홍주, 생산기술센터 CAE팀장 조부영 ◇효성티앤씨㈜ ▲전무 중국 가흥·취저우·닝샤 스판덱스 생산총괄 안준모, 밀라노법인장 이인덕 ▲상무A 터키법인 영업 담당 손해성, 경영전략실 경영관리팀 장기수, 홍보 담당 김성수, 스판덱스PU 섬유마케팅 담당 유소라, 스판덱스PU 구미공장장 유상훈 ▲상무B 가흥화공법인 재무부문 총경리 전신우, 밀라노법인 엄기용, 스판덱스PU Diaper영업팀장 이현호 ◇효성화학㈜ ▲전무 POK사업단장 조성민 ▲상무A 효성 비나케미칼즈법인 PP 담당 차경용, Optical Film PU 옥산공장장 김후원 ◇효성중공업㈜ ▲전무 건설PU 마케팅 담당 한상태, 재무실장 이창호 ▲상무A 준법지원 담당 이해정, 웰링턴사업단 총괄 매니저 이주은, 피츠버그법인장 조현철 ▲상무B 전력PU 전장 담당 정재훈, 건설PU 공사2팀장 박성원 ◇효성티앤에스㈜ ▲상무A 기술연구소장 이훈, 러시아법인장 정상윤, NHA법인장 김건오 ▲상무B HFS VINA 생산기술팀장 차진환

    2024-11-28 13:42:28 이재훈 기자
  • 트럼프 재집권… 글로벌 빅테크, 망 사용료 논란 ‘재점화’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으로 재취임하게 되면서 ‘망 사용료’를 둘러싼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오를 전망이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통신 정책 기조로 구글, 넷플릭스 등 미국 빅테크의 네트워크 무임승차 문제에 적극 개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임기 중 망 중립성 원칙을 폐기한 바 있다. 망 중립성은 모든 이용자가 인터넷을 차별 없이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특정 기업이나 국가가 인터넷 사용을 독점하거나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개념이다. 이는 빅테크가 망 사용료 문제를 빠져나갈 때 사용하는 근거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차기 수장에 브렌든 카 현 FCC 위원을 지명했다. 카 위원은 초고속 네트워크에서 엄청난 이익을 얻은 빅테크가 이에 걸맞은 비용을 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다. 그는 2021년 ‘빅테크의 무임승차 종식’이라는 제목의 언론 기고문에서 “우리는 빅테크가 공정한 몫을 지급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며 “빅테크는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구축하는 데 필요한 수십억달러 비용을 내지 않고 인터넷 인프라를 무임승차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 기조가 국내 통신사 주장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그동안 통신사 등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는 인터넷을 이용해 영화·동영상·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 제공 사업자(CP)를 상대로 망 사용료 지급을 요구해 왔다. 국내에서는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이 전체 트래픽의 40%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은 통신사에 수백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국내 망 사용료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망 사용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 김경훈 사장은 “미국에 망 접속료를 내고 있다”라며 “인터넷에 첫 접속할 때 접속료를 내면 그다음에 데이터는 어디든지 흐를 수 있게 하자는 게 국제적 협의로 안다”고 답하며 망 중립성 원칙을 내세웠다. 이 같은 주장에 업계에서는 망 중립성 원칙과 망 사용료 개념은 어떤 상관관계도 없다고 반박한다. 망 중립성은 네트워크로 들어온 사업자를 차별해선 안 된다는 원칙이지, 네트워크로 최초 진입할 때 내는 망 사용료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제22대 국회서는 망 사용료 관련 법제화 논의도 진행 중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망 이용계약 공정화법)은 글로벌 CP와 국내 ISP 간 망 이용계약 시 차별적인 조건을 부과하거나 정당한 대가 지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 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일명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재선과 브렌던 카 임명으로 망 사용료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잘 지켜봐야 한다”며 “정부와 관련 기업이 변화에 잘 대응하고 관련 입법이 튼튼히 뒷받침 돼야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은 구글 30.6%, 넷플릭스 6.9%,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5.1%, 네이버 2.9%, 쿠팡 1.3%, 카카오 1.1% 순이다.

    2024-11-19 15:23:54 박성규 기자
  • “빅테크 무임승차 안 돼” 브렌든 카 FCC 위원장 지명자, 망사용료 부과 추진될까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방송통신위원회(FCC) 위원장에 17일(현지시간) 빅테크 규제론자인 브렌던 카를 지명하면서 국내 I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미칠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카 위원은 차기 트럼프 정부 정책과제를 담은 헤리티지재단 프로젝트 2025 보고서의 ‘FCC 챕터’를 집필했다. 현재 FCC에서 공화당 소속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보고서에서 그는 애플,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렌던 카는 빅테크에 한국의 방송통신발전기금과 같은 유니버설 서비스 기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망사용료 부과 추진또한 예상된다. 섹션 230조를 폐지 주장도 주요 화두다. 이는 통신품위유지법(DCA)에서 플랫폼 기업 콘텐츠 내용에 대한 면책 조항이다. 빌 클린턴 정부에서 도입한 섹션 230조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와 온라인 플랫폼이 사용자가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했다. 플랫폼이 이용자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는 등 구글과 메타(페이스북)가 급성장하는 배경이 됐다. 국내 IT업계에서는 한국 방통위 모델이 된 FCC 정책 변화가 직간접적으로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글로벌 IT·통신 시장 규제 환경과 경쟁 구도 자체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당장 섹션 230 폐지론은 네이버·카카오 등 한국 플랫폼 기업 해외 사업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 저궤도 위성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지원 정책 등도 여파가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9 09:15:11 박성규 기자
  • "장애인 고객과 소통" LG전자, '볼드 무브' 커뮤니티 1기 모집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LG전자가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해 자사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오는 19일까지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볼드 무브는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로, 장애인이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주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목소리를 내고, 다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변화를 만드는 용기를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청은 LG전자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 채널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1기 참가자는 시각·지체 장애인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26일부터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기를 시작으로 향후 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해 의견과 경험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포커스그룹 리서치'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샷한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시각 장애인 김한솔 크리에이터와 '굴러라구르님' 유튜브 채널의 뇌병변 장애인 김지우 크리에티어 등도 참여한다. 참가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약 3개월 동안 제품 브랜드 해킹을 통한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도출 및 커뮤니티 활동 성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한다. 브랜드 해킹은 사용자가 제품을 창의적으로 바꾸거나 변경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참가자의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중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비장애인 고객에게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활동 과정과 성과를 엮어 매거진으로도 발행할 계획이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고객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누구라도 차별이나 소외됨 없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접근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커뮤니티는 LG전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일환으로 진행되며, LG전자는 이와 함께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1-14 10:46:39 심지원 기자
  • 메타 “216억 과징금 처분에 불복 여부 미정…의결서 검토 후 결정”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맞춤형 광고에 활용해 과징금 처분을 받은 메타가 불복 소송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13일 메타는 입장문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아직 공식 의결서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처분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위원회에 전달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의결서를 전달받는 대로 검토 후 해당 사안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5일 종교·성 정체성 등 민감정보를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활용한 메타에 216억2320만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메타는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국내 이용자 약 98만명 종교관·정치관, 동성과 결혼 여부 등 민감정보를 수집했다. 이런 정보들을 광고주에게 제공해 약 4000개 광고주가 이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사상·신념, 정치적 견해,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엄격히 보호해야 할 민감정보로 규정해 처리를 제한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정보 주체에게 별도로 동의를 받은 경우 등 적법한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처리할 수 있다.

    2024-11-13 16:02:08 박성규 기자
  • [국감2024] 한민수 의원 “인터넷 품질, OTT 서비스 영향…구글, 망이용료 지불해야”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인터넷 품질이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 이용과 유료 구독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매년 수천억원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OTT 업체들도 망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터넷 이용 환경이 OTT 서비스 이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 정책자료를 분석한 결과 버퍼링이나 화질 저하 등 인터넷 품질이 OTT 서비스 지속적 이용 의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료 이용자에게 더 민감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프리미엄 경우에도 구독 요금과 광고 이외에 화질과 유튜브 영상 시청 환경이 유료 구독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영상 시청 환경 개선을 위한 지불의사 금액은 인당 월 1360원으로, 백그라운드 재생기능(월 1120원)이나 오프라인 저장기능(월 540원)보다 이용자 선택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국내 유료 가입자 수 750만명(6월 기준 업계 추정) 고려 시 연간 1224억원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픈시그널 등 해외 통신품질 조사기관에 의하면 우리나라 이동통신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는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일 평균 트래픽 현황을 보면 구글(유튜브)이 30.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넷플릭스 6.9%, 메타(인스타그램, 페이스북) 5.1%, 네이버 2.9%, 카카오 1.1% 순이다. 구글이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보다 28배나 많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업체는 망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업체들은 압도적인 트래픽 규모에도 불구하고 망 이용료를 내지 않고 무임승차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민수 의원은 “국내 통신사의 지속적인 망 투자로 구축한 우수한 인터넷 품질을 통해 많은 국내 이용자가 OTT 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글로벌 OTT 업체가 망 이용료도 내지 않고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며 “인터넷 품질 향상과 서비스 구독과 선순환 관계를 고려할 때 글로벌 업체도 정당한 망 이용대가 지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24 09:29:39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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