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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이 이틀 연속 9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를 가진다.
다저스는 연패에 빠져 있다. 38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 27패)와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7승 28패)에 한 경기 차 추격을 받고 있다. 이틀 연속 패했다.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가 8일 9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2안타 1도루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날도 9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다. 김혜성은 25경기 23안타 2홈런 7타점 13득점 타율 0.411 OPS 0.995 6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8일 경기와 비교해 앤디 파헤스 대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선발은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평균자책 5.17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이날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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