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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평생의 운을 다 써버린 듯한 일화를 공유했다.
맹승지는 29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프랑스 길거리에서 잘생긴 아저씨랑 셀카 찍었는데, 엠마뉘엘 마크롱일 확률은? ㅋㅋㅋ 저 때는 누군지 모르고 걍 찍음... 그냥 외국인인줄 알고 찍었는데 마크롱일줄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맹승지가 프랑스를 방문해 친구들과 셀카를 찍고 있는데 '잘생긴 아저씨'가 쑥 들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 '잘생긴 아저씨'는 그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다.
맹승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웃고 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뒤에는 수행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맹승지 일행을 주시하는 게 보인다. 장난꾸러기 같은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인 관광객의 사진에 깜짝 등장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맹승지는 "그냥 외국인인줄 알고 찍었는데 진짜 마크롱 대통령 일줄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맹승지는 지난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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