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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6일 'PSG는 로테이션의 핵심 선수를 잃을 수도 있다. PSG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지만 선수단 중 일부 선수는 이미 이적 시장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0경기에 출전했고 24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 토너먼트 돌입 후 선발 출전 경기가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로테이션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 기동력이 뛰어난 이강인은 팀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라며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면 나폴리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나폴리는 이미 지난해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PSG가 오시멘 영입을 원했고 나폴리는 이강인과의 트레이드를 원했다. 당시 PSG가 제안을 거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선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강인은 최근 아스날 영입설에 이어 나폴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26일 '나폴리는 아시아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마케팅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며 '이강인은 클럽의 가치를 높이고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는 수준급의 선수다. 나폴리는 한국선수나 일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미토마 또는 구보 영입을 원하지만 이적료가 높아 영입이 쉽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도 원하지만 PSG가 이적시킬 가능성은 낮다. 나폴리는 묀헨글라드바흐 수비수 이타쿠라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스타는 26일 '나폴리가 영입을 원하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유로에서 5000만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세리에A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이강인이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 '비야레알이 팀을 떠나는 바에나의 대체 선수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강인은 비야레알로 이적해 스페인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비야레알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승10무8패(승점 7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차지했다. 비야레알은 최근 10시즌 중 9시즌을 10위권 이내의 성적으로 마감하며 프리메라리가에서 꾸준히 중상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마지막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강인의 상황은 비야레알을 포함한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비야레알은 이강인이 다음 시즌을 위한 훌륭한 영입으로 지목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야레알은 최근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바에나가 팀을 떠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한다. 비야레알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팀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마요르카와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며 스페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강인의 재능은 부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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