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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임신 중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박보미는 26일 소셜미디어에 "요즘 제 교복입고 찰칵. 그나저나 내일 모레면 20준데요! 이 배가 맞는 건가요?.. 계란 하나랑 추어탕이랑 샌드위치랑 참외 밖에 안먹었는데ㅠ"라는 글을 시작으로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박보미는 또 "만삭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첫째 때랑 다르게 배가 아주 그냥 무섭게 불러옵니다요..! 셤관으로 이미 6킬로 찌고 뚱뚱보로 임신 스타뜨 하긴 했는데... 둘째는 원래 배가 더 빨리 나오는 거 맞죠? 만삭 때 80킬로 찍을까 봐 두렵습니다, 띠모니 때는 임신이 체질인 줄 알았었는데 박오산보미였어요! 모든 게 새롭네요..(그래도 참 조오타)"라며 글을 맺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미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부른 배를 부여잡으며 거울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박보미 말처럼 20주라고 하기에는 배가 많이 부른 모습이다. 박보미는 "배가 무섭게 불러온다"며 체중이 증가하는 자신의 몸에 대해 살짝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보미는 지난 22일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됐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라며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해요" "원래 둘째부터는 겁나게 나와요" "출산 후에 빼면 돼요" "그래도 맛있는거 많이 먹어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그녀의 임신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2017) '미스터 션샤인'(2018)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약햇다. 그는 2020년 12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아들 시몬을 출산했지만, 이듬해 안타깝게 아이를 떠나보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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