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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만의 블랙핑크 컴백
베이비몬스터·트레저 컴백, 4인조 신인 28일 공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소속 아티스트의 컴백과 새로운 신인 론칭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YG는 2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그리고 다가올 신인들 | YG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현석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블랙핑크의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본 핑크' 발매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이어 베이비몬스터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선공개 싱글 앨범 '핫 소스'에 대해 양현석은 "1980년대 중후반 힙합곡으로 중독성이 강하다. 여름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저도 9월 1일 미니 앨범으로 컴백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선다.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YG의 신인 론칭 계획도 처음 공개됐다. 양현석은 "현재 남자 그룹 2팀,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4인조로 확정된 신인 걸그룹의 멤버들은 28일부터 연습 영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베이비몬스터처럼 차기 신인들의 연습 영상을 미리 선보여 팬들이 이들의 실력을 그대로 보고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인 걸그룹의 데뷔는 그 이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영상이 끝날 때쯤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바꿨다.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부터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 영상에는 "YG의 차세대 걸그룹 첫 번째 멤버. 채널 고정"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트레저 그리고 신인 걸그룹까지 YG의 2025년 하반기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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