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토롱이-철용이, '언슬전' 그날이 오면' 춤춰
네티즌들 "양희은 안경집 내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과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의 세계관이 통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뿅뿅 지구오락실 3'에 출연하고 있는 캐릭터 철용이와 토롱이가 tvN 드라마 '언슬전'의 OST 곡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날이 오면' 춤을 함께 춰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캐릭터는 자신들의 SNS에 '그날이 오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토롱이와 철용이는 나란히 서서 박자에 맞춰 손동작과 발재간을 보여줬고 한 박자 느린 철용이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곡의 하이라이트인 손가락을 서로 맞대고 얼굴을 맞대는 장면도 그대로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tvN 드라마 '언슬전'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3'는 에그이즈커밍 외주 제작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언슬전'의 OST 춤을 '지락실' 캐릭터들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지락실'의 배신자 캐릭터에 분노하며 재밌는 댓글을 많이 달았다. "토롱이 원래 그랬지만 철용아 너무하다", "양희은 선생님 안경이나 내놔", "투바투 노래해 줘서 고맙긴하다", "언슬전 최종화에서도 토롱이 인형 나오던데", "세계관 대통합했네", "잘 추네", "돈 벌기 힘들다", "배신자들 미워", "철용이 눈썹부터 쎄했어", "토롱이 비율 좋아졌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3'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철용이가 토롱이와 한패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사막 액티비티를 앞둔 날 옥황폰에 토롱이가 가져간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로 포르투갈 리스본행 비행기표 2장이 결제됐다는 메시지가 도착하며 긴장감이 돌았다.
뿐만 아니라 토롱이와 철용이의 SNS에서 이중 첩자인 철용이가 '지락실' 멤버들의 노트북, 양희은 안경집, 슬리퍼, 가방을 훔친 사진을 올려 멤버들을 분노케 했다. 이영지는 "양희은 선생님 안경 빨리 찾아야 돼", 안유진은 "이래서 우리 밥 얌전히 줬구나?"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뿅뿅 지구오락실 3'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4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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