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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트넘의 유로파 결승 경기 입중계에 나서는 봉중호 감독이 술방으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널 '달수네 라이브'는 20일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봉준호 감독, 김신영이 입중계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달수네 라이브'를 진행하는 박문성 해설위원은 이날 개인 계정에 “인생에서 가장 멋진 입중계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과 감독님이 너무 애정해 함께하고 싶다던 김신영님까지.. 김신영님은 해외출장 비행기표까지 뒤로 미루시고.. 하, 전생에 아마도 나라를 구한 듯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되시면 놀러 오세요. 감독님의 이니셔티브한 제안, 세계적 거장의 사상 최초 라이브 술방을 보실 수 있읔ㅋㅋ 목요일 새벽에 볼게요”라고 했다.
앞서 봉 감독은 지난 3월 14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드러내며 유로파 리그 축구 결승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한번 불러달라”면서 “입중계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제 토트넘이 결승전에 진출하자 댓글창에는 "봉준호 감독의 입중계를 보고 싶다"는 글이 쏟아졌고, 결국 봉 감독의 입중계가 성사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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