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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채원빈이 시구자로 등장해 야구장을 환하게 물들였다.
채원빈이 지난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채원빈은 깔끔한 투구 폼과 밝은 미소로 등장해 경기 전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시구를 마친 뒤에도 자리를 지키며 9회 말까지 경기를 즐겁게 관람해 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채원빈은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장하빈 역을 맡아 '2024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여자 신인연기상까지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영화 '야당'에 이어,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캐스팅돼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연이은 수상과 작품 활동 속에서 채원빈은 신인 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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