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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남보라가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그는 12일 개인 계정에 “결혼식 완. 친구라 쓰고 청춘이라 읽는 나의 친구들. 그리고 자갈밭 처럼 어려운 길을 걸을 때 길을 알려준 선생님들,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데…주변 사람들이 저를 좋은 길로 이끌어주고 만들어주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5월 10일 그 사람들과 함께 인생의 한 조각을 나눴어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보내준 마음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답하며 살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보라는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로 미모를 뽐냈다.
지난 10일 남보라는 흥을 폭발시키며 결혼식을 페스티벌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보라는 등장할 때부터 춤을 추는가 하면, 영화 ‘써니’에서 호흡을 맞춘 박진주, 김민영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방방 뛰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들 김도진의 축가 무대에서는 댄스 배틀을 펼치는 등 결혼식을 축제의 현장으로 물들였다.
지인들은 “영화 ‘써니’ 확장판이다”, "남보라 그녀는... 역시", "보라야 많이 행복하구나!", “이런 신부는 처음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일본 여행 중 받은 프러포즈 소식을 전하며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웃을 땐 비버, 평소엔 손흥민 선수 조금 닮았다. 메가커피를 지나갈 때마다 생각이 나는 사람이다. 귀엽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서 11남매의 장녀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두 명의 동생이 더 태어나 13남매의 장녀가 되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효심이네 각자도생'과 영화 '써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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