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강은비가 박슬기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강은비는 7일 소셜미디어에 "18살 첫 만남때에 활짝 웃으면서 인사해주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라는 글을 시작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엔 강은비가 20여 년전 박슬기를 만나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은비는 또 "배우 활동이 처음이였던 나.. 현장에서 내가 혼자 있으면 항상 먼저 다가와서, 내 손을 잡고 현장 이곳저곳에 다니면서 수다 떨면서 작은것에도 꺄르르 웃는 널보며, 긍정적인 너의 모습에 내 마음까지 밝아졌어"라며 박슬기와 소중한 추억을 하나 하나 떠올렸다.
이어서 "같이 수능 준비하면서 대학에 꼭 붙자면서 부적이라며 준 싸인, 그 덕에 나랑 너랑 대학에 합격했지! 난 아직도 그걸 고이 간직하고 있었어, 슬기야 앞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될게, 그동안 항상 먼저 손내밀어줘서 고마워"라며 대학 합격도 박슬기 덕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은비는 노란색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서로의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20여년 전 그녀들의 모습이 풋풋하고 정이 넘친다. 강은비와 박슬기는 동갑내기 절친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만나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분의 우정을 응원합니다" "둘이 대학 합격했다니 좋네요" "슬기씨는 작지만 정말 큰 사람"이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한편 강은비는 1986년생으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으며, 이후 개인 채널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17년 연애한 변준필과 지난 달 결혼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