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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부’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드 니로(81)가 아들 애런의 트랜스젠더 커밍아웃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4월 3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과 인터뷰에서 “애런에게 사랑과 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애런은 커밍아웃 이후 이름을 에이린으로 바꿨다.
드 니로는 “나는 아들로 애런을 사랑하고 지지했고, 이제는 딸인 에이린을 사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에이린은 최근 ‘뎀’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면서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커밍아웃했고 가족은 나의 퀴어성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에이린은 “저처럼 흑인이고, 퀴어인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드 니로는 지금까지 네 번의 결혼으로 모두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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