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드디어 기다리던 첫 홈런이 나왔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차전에서 기다리던 KBO리그 데뷔 홈런을 뽑았다.
플로리얼은 팀이 5-2로 앞서던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키움 투수 김서준을 상대했다. 2B-0S에서 김서준의 143km 직구 3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8m 몬스터월을 넘겼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7회초 수비에서 아쉬운 포구 실책을 만회하는 홈런.
플로리얼의 KBO리그 데뷔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 11안타 9타점 4득점 타율 0.180에 그치고 있었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최고 유망주 출신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그렇지만 잠실 두산 베어스와 3연전에서 5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로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 포함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플로리얼뿐만이 아니다. 문현빈까지 터졌다. 플로리얼에 이어 또 한 번 몬스터월을 넘겼다. 비거리 130m에 달하는 대형 홈런, 문현빈의 시즌 3호 홈런이다.
대전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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