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전생' 신시아, '마녀2' 이후 3년만 복귀 "이런 기회올 줄 몰랐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신시아가 영화 '마녀2'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신시아는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신원호 크리에이터와 이민수 감독,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참석했다.

이날 신시아는 영화 '마녀2' 이후 첫 복귀작으로 '슬전생㈜'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감독님한테 캐스팅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녀2' 이후로 공백기가 있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작품에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의 차기작을 좋아하는 감독님과 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았다. 정말 '이런 일이 나한테 올 수 있구나' 싶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초 드라마는 지난해 tvN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5월 편성이 예정돼 있었으나, 전공의 파업이라는 이슈 때문에 일정이 미뤄지며 약 1년 가까운 공백기를 겪었다.

이에 신시아는 "오랫동안 기다린 순간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떨리면서도 설레고, 촬영하면서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느낄 정도로 따뜻한 현장"이라고 전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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