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LPGA 투어 매치플레이 여왕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다.
김아림은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릭골프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16강전에서 스테파니 키리아쿠에게 두 홀 차로 졌다.
이날 6번 홀까지 3홀 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상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키리아쿠는 7번 홀과 9번 홀 버디로 간격을 좁혔다. 10번 홀에서 김아림이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틈을 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홀 들어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김아림은 15번 홀을 내줬고, 파3 17번 홀에선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나린은 태국의 아리야 쭈타누깐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1홀 차로 패했다. 김세영은 미국의 로렌 코플린에게 2홀 차로 졌다. 결국 이날 3명의 한국 선수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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