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희애 아들' 전진서, 문가영 소속사 전속계약+중앙대 연극영화과 합격 '겹경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잘 자란 배우 전진서가 새 둥지를 찾고 도약을 준비한다. 새 소속사는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다.

14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전진서가 최근 배우 문가영이 속한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전진서가 최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성인 연기활동을 이제 시작할 예정이다. 본인도 의욕이 몹시 큰 상태다"며 배우의 앞날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2006년생인 전진서는 지난 2012년 7살의 나이로 MBC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아역으로 데뷔, 이후 SBS '상속자들'과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이민호 아역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선 이병헌의 아역, KBS 2TV '조선로코 - 녹두전'에서는 강태오 아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조선을 떠나 미국의 군인이 되는 유진 초이의 어린 시절을 극적으로 연기해 찬사를 받았다.

또 전진서는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극중 김희애의 아들인 이준영 캐릭터를 연기하며 성장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당시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 속에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연예계 활동과 학창시절을 함께 잘 한다는 게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전진서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하며 또 하나의 경사를 맞았다. 앞으로는 새 소속사에서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학업과 연기를 병행, 배우로서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