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먹태깡’의 진화…“고추장마요맛으로 돌아왔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이 안주스낵의 인기를 이끈 ‘먹태깡 청양마요맛’ 후속으로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은 북어엑기스와 구운 북어채 분말을 사용해 감칠맛을 살리고, 국내산 고추장과 마요네즈 시즈닝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자체 소비자 평가에서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이 기존 청양마요맛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안주스낵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먹태깡의 아성을 잇는 제품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유통점과 이커머스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농심 먹태깡은 지난 2023년 6월 출시 후 청양고추마요의 독특한 맛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이다. 지난 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000만 봉에 달하며, 농심의 인기 스낵 브랜드인 꿀꽈배기와 비슷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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