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에게 이제 KBO는 좁다…역시 타격장인, 아시아 최초 500 2루타 달성[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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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최형우가 5회초 무사 만루서 김선빈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고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년 4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최형우가 5회초 무사 만루서 김선빈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고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최형우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2루타를 쳐내며 통산 500 2루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O 리그 최초를 넘어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9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추가해 통산 488 2루타를 기록, 일본 프로야구 리그 주니치 드래곤즈 감독인 타츠나미 카즈요시의 487 2루타를 뛰어넘어 이 부분 아시아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

최형우는 데뷔 첫 해인 2002년 10월 18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타석을 2루타로 장식하며 대기록 작성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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