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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의 팬이 된 선수들이 많다. 올 시즌에도 1명 추가됐다.
함박미소와 친화력, 팀을 먼저 생각하는 철학, 팀에 헌신하고 투지를 보이는 동료. 그리고 팀의 에이스. 토트넘에 오면 손흥민을 좋아히지 않을 수 없다. 올 시즌에는 특히 토트넘의 캡틴 역할을 하고 있다. 손흥민의 팬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추가된 이는 브레넌 존슨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2세의 젊은 윙어. 올 시즌 토트넘에서 7경기 나와 1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에는 주전으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웨일스 대표팀 출신이기도 하다. 웨일스 대표팀에서는 24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존슨은 아직 성장하고 있는 공격수다. 22세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남아있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8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토트넘의 부름을 받았다. 이런 그가 토트넘에서 배울 수 있는 롤모델, 당연히 손흥민이다. 같은 포지션에다 손흥민은 윙어로 EPL 득점왕에 오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존슨은 영국의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털어놨다. 특히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존슨은 "손흥민은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선수다. 세계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이 축복이라고 느꼈다. 많은 것을 성취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나를 눈뜨게 하고, 나에게 자신감도 북돋아 줬다. 쏘니는 정말 좋은 선수다. 많은 것을 해낸 선수고,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윙어로서 많이 배우고 있다. 마무리 움직임 등 배울 점이 너무도 많다. 내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손흥민과 함께 뛰는 삶을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브레넌 존슨,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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