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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 멧돼지 한 마리가 있네"…'강철부대3', 역시 강력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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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3'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강철부대3'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철부대3'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3' 2회에서는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HID(육군첩보부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U(해군첩보부대), UDT(해군특수전전단), USSF(미특수부대) 총 6개 특수부대 & 24인의 대원들이 ‘최강 대원 선발전’을 치르는 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먼저 1라운드인 ‘2:2 참호 격투’에서, HID 강민호-이동규와 UDU 김수원-고인호가 맞붙었다. 여기서 고인호는 이동규에게 밀려 먼저 아웃됐고, ‘괴력 힘캐’ 김수원은 홀로 두 명을 버텨냈으나, 강민호-이동규의 협공에 밀려 결국 패했다. 다음으로, UDT 김경백-이한준과 미 특수부대 이안-제프가 출격했는데, 이한준은 단박에 ‘191cm 거구’ 이안을 들어 올려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김경백과 협공해 제프까지 아웃시키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어 707 오요한-이유석과 UDT 이정준-정종현이 출전한 가운데, ‘국내 턱걸이 대회 챔피언’ 오요한이 정종현과 맞붙어 힘든 상황에서도 이유석을 돕는 악바리 근성을 보였다. 하지만 이유석은 “와, 여기 멧돼지 한 마리가 있노”라며 이정준의 힘에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유석이 먼저 아웃되면서 707은 UDT에 패했다. 특히 707은 앞서 홍범석-박찬규도 패했던 터라, ‘전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경기 후 오요한은 패배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으로 출전한 HID 고야융-박지윤은 특전사 배이정-김대성을 상대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해 승리했다. HID의 압승을 지켜본 MC 김희철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마지막으로 미 특수부대 카즈-윌이 UDU 김현영-이병주를 상대했다. 이때 이병주는 큰 함성소리와 함께 단박에 윌을 아웃시켰고, 김현영도 1:1 대결 중 카즈를 넘겼다. 이에 미 특수부대가 ‘전원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져,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치열한 참호 격투가 끝이 나자, 전원 생존한 HID와 UDT는 숙소에서 웃음꽃 가득했지만, 미 특수부대와 707의 숙소에서는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다.

다음날 아침, ‘참호 격투’에서 생존한 12명의 대원들이 ‘최강 대원 선발전’ 2라운드 장애물 각개 전투에 돌입했다. 2라운드는 4명씩 한 조를 이뤄 ‘철조망 포복구간-8m 네트 장애물-컨테이너-수중 포복구간-11m 외줄’을 극복하는 ‘장애물 각개전투’였다. 가장 먼저 UDU 김현영, UDT 이한준, 특전사 박문호, HID 강민호가 출발선 앞에 섰다. 이중 강민호는 미션 내내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1등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더니, 외줄타기까지 깔끔하게 성공했다. 강민호의 맹활약에 MC 군단은 “너무 똑똑하다”, “인간병기 같다”며 ‘팬심’을 폭발시켰다. 강민호에 이어 이한준도 2등으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

다음으로, UDT 김경백-정종현, HID 이동규-박지윤이 극강 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동규-박지윤이 1-2등으로 외줄에 도착해 HID의 승리를 예상케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잠시 숨을 고르던 찰나, 정종현이 외줄타기에서 1등을 차지하며 대역전극을 썼다. 또한 박지윤도 이동규를 제치고 두 번째로 종을 쳐, 다음 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UDT 이정준과 HID 고야융, 특전사 정승훈, UDU 이병주가 한판 대결을 벌였다. 경기 초반에는 이병주가 1등을 유지했으나, 3등으로 외줄에 도착한 고야융이 초스피드로 외줄에 올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병주였으며, 외줄타기에 실패한 정승훈은 경기가 종료된 뒤에도 외줄을 놓지 않고 계속 오르려 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승자가 아닌 패자의 아픔에 더욱 공감하고 동료애로 진하게 감싸안는 대원들의 의리에 스튜디오 MC들도 가슴 찡한 모습을 보였다.

치열했던 ‘장애물 각개전투’가 끝나자, ‘최강 대원 선발전’의 마지막 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HID 강민호-고야융-박지윤, UDT 정종현-이한준, UDU 이병주 등 총 6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이들은 육군 제50보병사단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최영재 마스터는 “최강 대원에게 주어지는 강력한 베네핏은 바로 첫 번째 탈락 부대가 발표되는 본 미션의 대진 결정권”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3라운드는 인질 구출 호송 사격”이라며 전 시즌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그런데 이때 이한준이 발목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남은 5인의 마지막 대결 장면이 다음 주로 넘어가, 과연 누가 ‘최종 대원 선발전’의 우승자가 될지에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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