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부상' 손흥민, 첼시전 엔트리 제외…대표팀 합류도 불투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첼시전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후 재활 중인 손흥민은 첼시전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손흥민은 다음달 부상 복귀가 점쳐지는 가운데 토트넘이 1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도 결장하게 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도 어려울 전망이다. 축구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남은 최종예선 4경기 중에서 1승만 추가해도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조기 확정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3무5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보다 4경기를 더 치른 첼시는 12승8무3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3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리그 4위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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