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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한국 해양 영토 주권 전세계에 알리는 디지털 캠페인 추진
20-05-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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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한국의 해양 영토 주권을 세계에 알리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한국지도에서 독도와 울릉도를 표기하지 않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항의와 국제청원에도 두 달 넘게 오류 시정을 거부하고 있다.

반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세계의 눈과 귀가 WHO로 향하던 3월 7일, 이 국제기구 사이트의 일본 지도에는 독도·울릉도가 표기돼 있는데 한국 지도에서는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항의와 함께 오류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국제기구 사이트의 주요 메뉴 중 국가정보 서비스(country)에서 '한국'을 클릭해 뜨는 한국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와 울릉도가 빠져 있다. 반면 '일본' 정보 소개 페이지에 나오는 일본 지도에는 세계인들이 일본 땅으로 착각할 수 있게 울릉도와 독도가 나온다.

이에 대해 반크는 “한국의 해양영토가 국제적으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것도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CIA 국가정보 소개 페이지에서도 한국, 일본, 중국 지도를 보면 유독 한국의 지도만 해양영토가 축소되어 있다. CIA 한국지도에는 독도 부분의 경계까지만 지도를 그려놓은 반면에
일본과 중국은 바다 영역을 크게 그려놓았다.

CIA는 일본과 달리 한국의 해양영토가 축소하여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는 독도/다케시마로, 독도의 설명도 왜곡되어 소개하고 있다.

반크는 “우리가 무관심하고 있는 사이에 일본과 중국은 적극적으로 해양영토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고 이런 이유로 국제사회에 독도, 동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 또한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붕 한계를 포함하여 해양 영토주권이 미치는 모든 바다와 육지를 담아낸 지도가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한국의 해양영토가 반영된 디지털 영문 한국지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면서 “반크는 기존 국제사회에 알려진 한국지도와 다르게 한국의 해양영토가 제대로 소개된 영문 디지털 지도를 제작해 세계 정부기관, 교육기관, 포탈사이트에 알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반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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