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G 연속 휴식' 콜로라도, 휴스턴 꺾고 4연승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콜로라도는 4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64승 55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73승 47패가 됐다.

오승환은 2경기 연속이자 사흘 연속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57경기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59.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선취점은 휴스턴이 뽑았다. 휴스턴은 5회말 선두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3루타에 이은 조쉬 레딕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콜로라도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5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콜로라도 타선은 6회 역전을 이뤄냈다. 2사 이후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안타와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것.

7회 토니 월터스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보탠 콜로라도는 8회와 9회 1점씩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즈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10승(9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승 달성.

아레나도는 이날 유일한 안타를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휴스턴은 타선이 3안타 빈공에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오승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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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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