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강등권 스팔과 비기며 7경기째 무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강등권에 처져 있는 스팔과 비기며 7경기째 승기를 챙기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열린 스팔과의 2017-18시즌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18위 스팔과 무승부에 그친 인터밀란은 지난 키에보 베로나전 승리 후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12승8무2패(승점44)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라치오에 승점 2점 뒤진 4위에 머물렀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3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칸셀루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이후 추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결국 한 골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인터밀란은 후반 45분 스팔의 팔로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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