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지코도 인정한 차세대 K팝 아이콘…"앞으로가 더 기대돼"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데뷔 후 첫 심야 음악 프로에 출연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신곡 'Midas Touch' 무대를 선보였다. 스쿨룩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키스오브라이프는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지코가 "키스오브라이프는 제작진 미팅 때부터 제가 꼭 소개하고 싶었던 팀"이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저희가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는 게 처음이다. 섭외 연락을 받고 엄청나게 설렜는데 선배님께서 저희를 추천해 주셨다고 해서 너무 믿기지 않았지만 영광이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자이자 BTS 정국과 RM, 비비 등 아티스트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핫한 신인으로 소개된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Midas Touch'로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멤버들은 "저희가 빌보드 차트에 165위까지 올랐다. 처음에는 가짜 정보인 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저희끼리 기쁨에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더욱 열심히 하자고 크게 다짐했다"고 전했다.

지코는 "키스오브라이프는 2~3년 뒤에 봤을 때 제가 이 순간에 직접 목격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잠재력이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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